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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이봉주, 25년 만에 보스턴 마라톤 깜짝 귀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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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컥" 이봉주, 25년 만에 보스턴 마라톤 깜짝 귀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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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선에서 그가 보이자 울컥했다"

    2001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당시 이봉주. 대한체육회 제공2001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당시 이봉주. 대한체육회 제공
    불멸의 마라토너 '봉달이' 이봉주(55)가 25년 만에 보스턴 마라톤 경기장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25년 전인 2001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 9분 42초 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이봉주는 2000년 2월 13일 도쿄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2시간 7분 20초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의 한국 기록은 2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같은 공적을 토대로 지난 2022년 이봉주를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직접 뛰지는 않았지만, 배우 권화운(36)의 레이스를 지도하기 위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현지에서 코스 점검과 컨디션 조절 등에 대한 조언을 줬다는 후문이다. 또 출발·결승선에 직접 나와 권하운을 응원하는 등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선배 러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봉주(사진 오른쪽)와 배우 권화운. 사진 맨 위 왼쪽은 권화운의 기록지. 홍보법인 동서남북 제공 이봉주(사진 오른쪽)와 배우 권화운. 사진 맨 위 왼쪽은 권화운의 기록지. 홍보법인 동서남북 제공 
    권화운은 20일(현지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제130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이봉주의 현장 응원을 받으며 2시간 44분 42초 기록으로 서브3를 완주했다. 등수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그는 세계 7대 마라톤 중 4개 대회 서브3 도장 깨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권화운은 이봉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한정판 보스턴 마라톤화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기획사를 통해 "결승선에서 응원하기 위해 기다려 주신 이봉주 선생님이 보이자 울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CBS노컷뉴스의 22일 관련 취재에 권화운의 기획사 동서남북 관계자는 "이봉주 선생님이 이번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은 권화운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그의 동행 덕분에 좋은 기록이 달성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보스턴 마라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 대회다. 1947년 서윤복, 1950년 함기용, 2001년 이봉주 등 한국 선수 3명이 우승한 대회로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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