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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시신 생겨 투쟁 동력" 발언…노동자 사망 조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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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서인 "시신 생겨 투쟁 동력" 발언…노동자 사망 조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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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CU 물류센터 집회 과정 사망자 발생 희화화

    극우 성향 만화가 윤서인 씨. 연합뉴스극우 성향 만화가 윤서인 씨. 연합뉴스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만화가 윤서인 씨가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 사고를 두고 고인을 조롱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윤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물연대 조합원이 집회 과정에서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동지들은 시신이 생겨서 투쟁 추진력 얻었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달리는 트럭에 스스로 뛰어들어 죽은 사망자"라고 표현하며 사고 경위를 단정적으로 서술하고, 노조 활동과 관련 법안까지 연결해 비난하는 내용을 이어갔다.

    또 "노란봉투법이 죽인 것"이라며 해당 법안을 언급하는 한편, 기업과 노조 갈등을 정치적 상황과 연계해 해석하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후에도 추가 게시물을 통해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관련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만화가 윤서인 SNS 캡처만화가 윤서인 SNS 캡처
    앞서 지난 20일 오전 화물연대는 경남 진주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로지스를 상대로 화물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사측이 투입한 대체 화물차량과 이를 막으려던 조합원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조합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노조는 경찰의 해산 과정에서 대체 차량 운행이 강행되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씨의 발언은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고인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윤씨의 발언에 동조하는 비난성 게시글과 함께 "사망자를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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