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박찬대(가운데) 국회의원이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 의원 측 제공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이 오는 22일 오전 11시쯤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일찌감치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박 의원은 두 차례 출판기념회와 기자회견, 지역 현장점검 등을 통해 주요 공약과 선거전략 방향 등을 예고해 왔다.
이번 출마선언에서 보다 구체적인 미래 비전은 물론, 이재명 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 본선 맞상대인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평가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천 내 주요 사업지 방문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박 의원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산업을 축으로 한 핵심 지역발전 구상인 'ABC+E' 전략과 '평화경제론' 등을 강조해 왔다.
더불어 유 시장의 여러 시정 현황에 대해 실효성 관련 의문을 제기하며 공격을 병행했다.
박찬대 의원은 윤석열발 내란 사태 국면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당시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당을 이끌었다. 박 의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는 인천지역이다.
여러 차례 이 대통령이 박 의원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암시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이른바 '명픽(이재명의 선택)' 후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날 박 의원은 K-중고차 수출단지(송도유원지 일대) 등 인천 산업현장 점검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