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SNS 캡처코미디언 박미선이 암 치료를 위해 중단했던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MBN 측은 박미선에게 오는 6월부터 방송될 자사 새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가(家)'(가제) 메인 MC 자리를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가족 일상을 살펴보는 관찰 예능이다.
박미선 측은 MBN 측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한다. 특히 남편인 코미디언 이봉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해 2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실감이 안 났다. 아직도 체력이 완전히 올라온 것은 아니"라며 "유방암은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폐렴으로 입원해서 2주 동안 항생제다 뭐다 다 때려 부었다. 원인을 몰랐으니까. 그래서 얼굴이 많이 부었다"며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거의 죽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겨울에 아팠던 게 감사하고, 한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치료받은 것도 감사하더라"며 "이런 마음가짐이 생기니까 치료받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