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자료사진충남·대전 통합 무산이 6·3 지방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구호가 얼마나 허구였는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빚내서 통합…전남광주특별시 준비 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광주 지역 언론사 기사를 공유한 뒤 "이럴 줄 알았다. 20조 지원 약속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전액 삭감 뿐이다"라고 올렸다.
이 시장은 "민주당의 감언이설에 대전과 충남도 졸속으로 통합했더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빚더미만 남겨줄뻔 했다. 더 이상 대전을 해체하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비판했다.
조원휘 의장. 대전시의회 제공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도 16일 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대전충남 통합은 자치권과 재정권을 확보해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자는 취지였다. 알맹이는 쏙 빼고 빈 껍데기를 받아 든 전남광주는 빚부터 얻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시·도 행정 통합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 과제로 정부가 언급한 20조 원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