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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선거 '내란잔당 척결…역대 최악의 무능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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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장 선거 '내란잔당 척결…역대 최악의 무능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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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6·3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로, 집권여당은 지방정부 탈환을, 야당은 수성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국정운영에 강한 드라이브가 걸릴지, 보수정당에 힘을 실어 견제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특히 충청권은 특정 정당색이 옅어 전체 판세의 승리를 좌우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전CBS는 충청지역 선거 중심으로 변수는 무엇인지, 판세는 누구에게 유리할지 5차례에 걸쳐 분석해본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사진 왼쪽)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사진 왼쪽)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자료사진
    ▶ 글 싣는 순서
    ①높은 국정지지율 여당 유리…충청권 경선 후유증 봉합 변수
    ②대전시장 선거 '내란잔당 척결…역대 최악의 무능 시정'

    (계속)

    대전시장 선거는 4년 만의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이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국민의힘 이장우 현 대전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상대를 향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허 전 시장은 '내란 잔당 척결과 민생 회복'을, 이 시장은 '민선 7기는 역대 최악의 무능 시정'이라며 상대 후보를 정조준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 정책…전면 재검토 필요

    대전시 정책을 두고 공감의 접점은 없는 상태다.

    대전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것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를 두고 두 후보는 이미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허 전 시장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0시 축제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낮고 시민 불편이 크다"며 "(당선되면)8월 예정된 0시축제 사업계획을 일단 유보한 뒤 민선 9기 인수위원회에서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0일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축제가 축소되거나 폐지된다면 이제 겨우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원도심 상권이 붕괴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0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했다.

    대전시가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보물산 프로젝트·오월드 재창조 사업을 두고도 두 후보의 시각차는 극명하다.

    이 시장은 오는 2031년까지 개발을 끝내 전망타워와 친환경 교통수단을 연계해 원도심 활력을 견인한다는 방침인데, 허 전 시장은 "시 재정을 투입해 그런 사업을 할 여유가 어디 있냐"며 "고유가 시대에 시민들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후보 간 정책 검증은 책임론 공방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이 시장은 "민선 7기에 표류했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갑천호수공원,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등 모든 적체를 압도적으로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허 전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을 "독선과 불통, 무능이 만연하고 윤석열 정권과 다를 바 없는 전횡이 시정 곳곳에 판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선 7·8기 책임론에, 무산된 충남·대전 행정통합 책임론 등이 더해지면 선거 기간 내내 날이 선 공방이 오가는 난타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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