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한 외국적 선박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개최에 발맞춰 여수·광양항 일대에서 해상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외국적 선박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외국적 선박을 이용한 대량의 해양 마약류 밀반입 사례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범죄 수법이 점자 지능화·다양화돼 안전한 해상 치안 환경을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검색은 사전 정보 분석을 통해 중남미·동남아 등 마약류 우범국을 거쳐 국내에 입항한 화물선·유조선 등 10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세관 마약 탐지견을 활용한 선내 정밀 수색과 함께 해양경찰 마약수사대 수중 드론 등을 활용, 선저 및 수중 은닉 가능 구역을 집중 점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수 유입구 및 선저 마약류 은닉 등 밀반입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며 "선저 수중 검사 등 선제적 예방으로 해양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