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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전과자 또?…범죄전력 2명 재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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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전과자 또?…범죄전력 2명 재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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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준·양경호 제주도의원 재심 신청 인용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 확정되면 단수공천
    단수공천되거나 경선 확정된 후보 4명 중 1명이 전과자

    고상현 기자고상현 기자
    범죄전력으로 '컷오프' 당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이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는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부적격' 통보를 받은 김승준(한경면·추자면)·양경호(노형동갑) 의원에 대한 재심 신청을 인용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이 결과가 확정되면 두 의원은 단순공천으로 선거를 치른다.
     
    반면 폭행 등의 범죄전력으로 부적격 통보를 받은 부지성(구좌·우도면) 예비후보의 재심은 기각됐다. 탈당 이력으로 감점을 받은 현길자(이도2동을) 예비후보의 재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김승준 의원과 양경호 도의원에 대해 공천배제를 결정했다. 공관위는 두 의원에 대해 사기와 폭행 전과 이유로 부적격 판단했다.
     
    이에 반발한 두 의원은 곧바로 재심을 신청했고, 재심위에서 재심 신청이 인용됐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도의원 선거 후보들의 공천심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후보로 결정된 26명(선거구 17곳) 중 7명(26.92%)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전력이 가장 많은 후보는 김태관 예비후보(삼양·봉개동)로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사기 등 범죄전력이 4건이다. 이어 박안수 예비후보(삼양·봉개동)도 음주운전 등 2건으로 나타났다.
     
    현지홍 의원(노형동을)은 산지관리법 위반과 업무방해 2건이다. 특히 그는 지난달 31일 무면허 운전도 모자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돼 의원직 사퇴와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상태다.
     
    이밖에 정현철 예비후보(제주시 아라동을)와 하성용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김봉현 예비후보(아라동갑), 강소연 예비후보(서귀포시 대륜동)는 각각 범죄전력이 1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높다 보니 민주당 후보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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