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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주철현 단일화 임박…민주당 특별시장 경선 '2차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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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주철현 단일화 임박…민주당 특별시장 경선 '2차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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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선언 가능성…신정훈 이어 추가 단일화 시 판세 재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현·민형배 후보가 지난 26일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으로 전남 동부권의 산업 위기 극복과 공공의료 혁신을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주철현 후보 측 제공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현·민형배 후보가 지난 26일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으로 전남 동부권의 산업 위기 극복과 공공의료 혁신을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주철현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민형배·주철현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면서 판세가 다시 출렁이고 있다. 신정훈 후보 단일화에 이어 추가 단일화가 현실화될 경우 경선 구도는 또 한 번 재편될 전망이다.

    3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형배 후보와 주철현 후보는 최근 정책 공조 흐름을 이어가며 단일화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양측은 그동안 정책 연대와 공동 대응을 이어오며 사실상 '준단일화' 상태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다.

    두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정책 방향과 지역 균형발전 구상에서 공통점을 강조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진행되는 본경선 전 마지막 토론회를 계기로 단일화 논의가 마무리되고, 이르면 4월 1일 단일화 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단일화 선언 장소로는 주철현 후보의 지역구인 여수가 거론된다. 전남 동부권 정책을 민형배 후보가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강기정·신정훈 후보 간 단일화가 신정훈 후보로 성사되며 경선 판세는 이미 한 차례 요동친 상태다. 여기에 민형배·주철현 후보까지 단일화에 나설 경우 다자 구도는 양강 또는 3강 중심으로 급격히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단일화가 성사되면 표 분산이 줄어들면서 특정 후보로 지지층이 집중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민주당 경선이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조직 결집과 확장성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변수도 적지 않다. 단일화 방식과 시점, 지지층 간 결합 정도에 따라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단일화는 분명한 판세 변화 요인이지만 실제 표로 얼마나 이어지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며 "선언 이후 얼마나 빠르게 조직을 통합하고 메시지를 일원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건은 단일화 시점이다. 본경선을 앞두고 단기간 내 이뤄지는 단일화는 조직 정비와 지지층 결집에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결국 이번 단일화는 신정훈 후보 단일화에 이어 경선 판세를 흔들 '2차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은 4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다. 민형배·주철현 후보 간 단일화 성사 여부가 막판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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