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에서는 민주당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한 녹취를 공개했는데 지난 23년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화영 부지사의 변호인에게 당시 검사가 이재명 지사가 주범임을 자백하라고 요구하고 회유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녹취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이 녹취를 공개한 민주당의 조작기소국조특위 전용기 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좀 더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용기 의원, 안녕하세요.
◆ 전용기> 반갑습니다. 전용기입니다.
◇ 박성태> 예. 일단 이 녹취의 정확한 시기는 언제입니까?
◆ 전용기> 2023년 6월 19일입니다. 그때 이화영 부지사의 증언들이 막 변하고 있었고 이 녹취가 나온 이후 얼마 안 돼서 다시 증언이 번복되는 그 시기 중간에 이 녹취가 터진 거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박성태> 6월 19일인데 이화영 부지사가 쌍방울이 돈을 대신 내줬어요라는 걸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게 보고했다. 이 진술 조서는 또 하루 전인 6월 18일에 있었다고 그래요.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전용기> 예, 5월 정도에 우리가 그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고 하는 의혹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이후로 6월까지 넘어오면서 이화영 부지사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고 거기에서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진술들이 번복되기 시작을 했던 겁니다.
◇ 박성태> 번복의 과정 중에 있다고 보는군요.
◆ 전용기> 그렇습니다. 그래서 해당 녹취는 실제로 박상용 검사의 말을 인용을 하면 자기가 답답해서 전화드렸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진술을 조서를 준다고 해서 받아봤는데 이게 본인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답답해서 자기가 전화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이 진술을 정확하게 이재명을 주범으로 하고 종범으로 할 수 있는 듯한 자백이 필요하고 법정까지 유지될 수 있는 그런 진술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 박성태> 이 녹취 내용, 특히 민주당이 주목하고 있는 녹취 내용을 좀 더 정리를 말씀해 주신다면?
◆ 전용기> 실제로 검찰이 이재명 당시 지사, 경기도지사를 잡기 위해서 이 피의자였던 이화영 부지사를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했던 그런 내용들이 담겨 있지 않나라고 하는 부분을 민주당에서는 지속적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진술이 변화하는 과정 중에 회유가 있었거나 그리고 변호사들과의 통화 녹취를 통해서 플리바게닝 의혹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을 의심을 하고 있는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으로 보면 예를 들어서 박상용 검사가 서민석 변호인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실제로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된다. 저희가 그걸 할 수 있고 그다음에 공익 제보라든지 이런 것들도 그래야 저희가 다 해볼 수 있다.' 이런 표현들이 나가요. 이런 게 지금 회유를 하는 건가요?
◆ 전용기> 실제로 그렇게 저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 이후에 멘트가 더 중요합니다. 사실 박상용 검사가 '이거를 정말 다 알고도 이렇게 하시는 건가 저는 계속 그것 때문에 답답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라고 하는 맥락이거든요.
지금 검찰이나 박상용 검사 같은 경우에는 거부의 맥락으로 이런 표현을 썼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본인이 직접 먼저 전화를 한 거거든요. 검사가 답답해서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이거 다 알면서도 이렇게까지 진술 번복을 왔다 갔다 하느냐고 이야기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지금 검찰이 주장하는 거부의 명목으로 했다고 하는 것은 저는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박성태> 이건 지금 박상용 검사는 안 나왔기 때문에 박상용 검사의 주장한 부분을 제가 박 검사의 지적으로 얘기를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검사의 얘기는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답답해서라는 부분을 해석하자면 박 검사의 의도를 해석하자면 이런 것 같아요. 자꾸 이화영 부지사 측에서 나를 종범으로 그러니 죄가 덜한 것을 해달라고 하는데 이런 게 있어야 종범이 되지 당신 이런 거에 대한 진술은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종범이 되냐. 왜 자꾸 종범을 해달라고 하냐 이런 취지로 보여요. 박상용 검사의 반론은.
◆ 전용기> 예, 그럴 거였으면 왜 보석으로 나간다라고 한다든지 왜 추가 수사 다른 지인들에 대한 수사를 제가 막고 있고요. 이런 얘기를 왜 합니까? 사실 거부할 거면 정확하게 거부했으면 됐습니다. 그거 안 됩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100번 양보해서 그런 자백이 필요해야만 종범화 할 수 있지 그건 불가능합니다라고 끊었다면 박상용 검사가 하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결국에는 재정하라는 지시가 내려오는데 그것도 못 하게 하고 있고 몇 번 부르겠지만 본격적인 수사 거부 날인한 거라든지 그런 내용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들을 봤을 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해서 이 의혹을 증폭시킨 것은 저는 박상용 검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연합뉴스◇ 박성태> 그러니까 아마 그 당시에는 이재명 지사가 더 위니까 관련된 게 있으면 진술을 하세요라는 식으로 예를 들어서 검찰 쪽에서는 이런 얘기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진술을 해 주세요라는 거는 이건 수사에서 재량으로 요구할 수 있는 거라고 주장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전용기> 예를 들어 증거에 입각해서 했으면 박상용 검사가 이 통화 녹취에서 사실만 얘기하세요. 왜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십니까? 그리고 주범이고 종범이고 이런 얘기 필요 없이 사실만 얘기하면 검찰은 증거에 입각해서 수사를 하면 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면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내용은 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박성태> 박상용 검사의 녹취 내용이 이런 것입니다. '지금 이도 저도 아니라서 어떻게 되는 건가, 이걸 정말 다 알고도 그러시는 건가. 알고도 그러시는 건가' 이런 표현들이 자꾸 변호인 측에서 뭔가를 요구했기 때문에 요구하시는 건가로 해석이 될 수도 있는 측면. ..
◆ 전용기> 그래서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앞뒤를 다 펴보면요. 실제로 답답해서 전화드렸다고 하는 부분들이 결국에는 검사 측이 먼저 주장한 것처럼 읽히는 맥락이 많고요. 다른 녹취를 제가 들어봤는데 실제로 서민석 변호사는 진술 이후에 알게 됐다고 하는 정황이 또 나옵니다.
◇ 박성태> 진술 이후에 그건 어떤 정황이죠?
◆ 전용기> 그러니까 진술 이후에 본인은 계속적으로 이 300만 불에 대해서 부인을 해 오는 변론을 해 왔는데 실제로 이화영 부지사의 증언이 바뀐 이후에 본인이 알게 됐다고 하는 녹취가 추가적으로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들어봤을 때 서민석 변호사는 이미 진술이 번복된 이후에 알았고 그 이후에 박상용 검사랑 통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았다는 내용은 그러면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를 했느냐 여부를 말씀하시는.
◆ 전용기> 그렇습니다. 그 진술이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를 했다고 하는 진술을 사후에 서민석 변호사가 알게 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윤창원 기자◇ 박성태> 그 내용은 이 전날, 6월 18일에 진술 조서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그전에 서민석 변호인이 그 내용을 몰랐다는 말씀이시군요?
◆ 전용기> 그렇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근데 지금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게 그거예요. 원래 어제 낮에 발표를 하셨고, 공개 녹취를. 어제 KBS 보도에도 추가 녹취가 일부 좀 나왔습니다. 전체를 한 번에 다 공개를 하면 이게 오해의 소지가 좀 더 없고 맥락을 많은 분들이 판단할 수 있을 텐데.
◆ 전용기> 모든 내용들은 국정조사에서 나올 겁니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들은 사실 실체적 진실에 근접하기 위해서 하나씩 박상용 검사나 검찰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서 저희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전체를 다 공개했으면 전체에 대한 변명을 가지고 왔을 겁니다. 이렇게 핵심 증거들을 하나씩 공개하면서 검사 측의 입장도 들어보고 이후에 나오는 추가 녹취에 대해서도 검찰 측의 이야기가 드러나다 보면 실체적 진실이 국정조사에서 더 한층 가까워질 거기 때문에 저희는 핵심적인 부분을 조금씩 공개를 할 것이고 결국에는 모두 공개할 거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성태> 이게 23년 6월 19일 녹취잖아요.
◆ 전용기> 그렇습니다.
◇ 박성태> 박상용 검사와 서민석 변호인의 녹취. 이날 말고 다른 녹취도 있습니까?
◆ 전용기> 있습니다. 그러니까 6월 19일 녹취 말고 이전 녹취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이화영 부지사의 발언 그리고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다고 하는 내용들을 서민석 변호사는 사후에 알았다고 좀 전에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6월 19일 이전에 있었던 녹취에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 박성태> 그러면 6월 19일 이전이면 그건 몰랐다,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되는지를 서민석 변호인이 몰랐다고 얘기하는 그런 녹취인가요?
◆ 전용기> 녹취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민석 변호사가 먼저 박상용 검사에게 이런 플리바게닝 행위를 제안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할 수가 없는 부분이었어서 이 부분은 박 검사하고 국정조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서 밝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이게 주범과 종범, 박상용 검사의 주장은 그렇습니다. '자꾸 감형, 협조하면 감형해 주냐. 이런 얘기를 해서 감형이 되려면 당신들이 종범이 돼야 되는데 그러면 종범이 되려면 주범, 당시 이재명 지사가 주범이 될 수 있는 게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근데 지금 없다,' 그런 게. 지금 이 주장이에요.
◆ 전용기> 그리고 서민석 변호사가 실제 이화영 부지사한테는 그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지금 300만 불에 대한 것을 진술을 번복하면 이재명 지사를 결국 팔게 되는 건데 그 죄책감은 어떻게 짊어지고 가려고 하느냐. 그리고 지금 구속되어 있는 내용들이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300만 불을 인정해서 그게 공고화가 되면 300만 불을 사실 1000원씩만 쳐도 300억 가까이 되는 돈이. 30억, 300억 가까이 되는 돈이 드러났는데 우리 현행법상 10억 이상이 되면 10년 이상 징역형이 선고되게 될 건데 그러면 당신 오히려 더 안 좋은 판단을 하게 되는 거다. 그러니까 의뢰인한테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제안을 하는 이야기들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화영 부지사가 이 진술이 다시 한번 흔들리게 됐다고 서민석 변호사가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 박성태> 그건 서민석 변호인의 주장이죠.
◆ 전용기>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화영 부지사한테는 그 이야기를 해서 이렇게 이재명 지사를 팔거나 하는 주장이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진술이 계속적으로 번복이 됐던 것이고 그러다 보니 박상용 검사가 답답해서 저는 이런 전화를 했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제가 서민석 변호인의 주장이라고 얘기한 부분은 앞서 서민석 변호인이 정청래 대표의 법률 특보가 지목된 후에 이화영 부지사를 회유해서 이재명 지사를 팔게 한 당시 변호인이었다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목이 되면서 어떻게 보면 곤욕을 치렀기 때문에 지금 주장은 거기에 반대되는 거여서 서민석 변호인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
◆ 전용기> 그렇습니다.
◇ 박성태>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전용기> 실제로 의뢰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어제도 밝히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변호인으로서 해야 될 역할들을 서민석 변호사는 다 했고 이후에 검사와의 대화에 대해서는 결국에서도 의뢰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했던 행위들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던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거 앞서 국정조사 때 다 공개한다고 했는데 혹시 그럼 언제 정도가 되나요?
◆ 전용기> 추가적으로 여러 가지 증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차차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 번에 공개하라고 하는 주장들은 한번에 다 대응하겠다고 하는 답변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 주장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고요. 추가적인 내용들이 나오고 국정조사에서 또 다른 증거들이 발견이 된다면 저희가 하나씩 공개할 생각이 있습니다.
◇ 박성태> 이게 지금 서민석 변호사가 원래 가지고 있던 녹취인데 좀 늦게 이렇게 공개된 데는 따로 좀 이유가 있죠?
◆ 전용기> 그렇습니다. 실제로 서민석 변호사도 해당 녹취를 못 찾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그 방송에서도 정치적 배경이 있고 지금 청주시장에 출마했기 때문에 나온 것 아닌가 하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부분은 아닌 것으로 저는 확인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장에 출마한 한참 전 그러니까 몇 달 전에도 실제로 당신이 회유한 변호사가 아니냐는 당원들의 공격에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밝히셨거든요. 그때 밝혔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밝혔던 이유는 하필이면 제가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오고 나서 실제로 쌍방울 변호사님들을 몇 분 이렇게 통화를 하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서민석 변호사한테 전화를 해서 쌍방울 조작 기소를 밝혀야 되는데 어느 부분부터 저희가 접근을 하면 됩니까라고 물어봤더니 결국에 미팅이 이루어졌고요. 그 미팅에서 제가 과거에 녹취한 게 있는데 본인도 기소 압박이라든지 압수수색 압박이 있어서 당시에 삭제를 했다. 그런데 포렌식 업체 여러 군데를 찾아 다녀도 3년 이상 된 그 삭제 파일은 찾을 수가 없다는 답변에 지금 우리가 제공해 줄 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도 업체를 찾아볼 테니 최대한 그 자료 확보를 위해서 노력을 해 주십시오라고 제안을 했고 서민석 변호사가 사실 청주로 돌아가는 과정 중에 내 파일에서 삭제된 녹음 파일이 발견됐다고 저희에게 연락이 와서 공개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 박성태> 지금 내 파일이라고 말씀하신 건 폰이 아니고.
◆ 전용기> 휴대폰에 있는 또 내 파일이 있나 봅니다. 그래서.
◇ 박성태> 거기에서요. 다른 데 클라우드 같은 데 저장돼 있던 거 아니고 폰 자체 내에서요?
◆ 전용기> 예, 그러니까 음성 녹음 이 파일 자체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삭제가 된 것으로 확인을 했는데 내 파일에서 이 파일화돼 있던 이 녹음을 발견을 했다고 연락을 주셔서 그때부터 저희가 이 녹음을 해석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 겁니다. 그래서 좀 전에 말씀드렸던 정치적인 배경 때문에 공개했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고 저희가 질의응답하는 과정 중에 이러한 내용들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근데 제가 잘 디지털 쪽에 잘 모르긴 하는데 포렌식 업체에 맡겼는데 이건 오래돼서 못 찾겠는데요. 했는데 내 파일에 있었다. 이해가 잘 안 돼요.
◆ 전용기> 그러니까 맡기지 않았답니다. 그러니까 여러 포렌식 업체에 연락을 해서 3년 전에 지웠던 파일인데 이 음성 녹음을 좀 찾을 수 있겠느냐고 질문을 했는데 못 찾는다고 답변을 했답니다.
◇ 박성태> 폰을 직접 맡긴 건 아니고 그러니까 상담 비슷하게 물어봤다는 거군요.
◆ 전용기> 그렇습니다. 몇 군데를 찾아보고 서울에 있는 업체에도 물어봤는데 못 찾는다는 답변을 받아서 본인도 사실 정치적으로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이에요. 회유 변호사라고 하는 것 자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일을 못 찾으니 내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서 많이 혼나고 있었던 거죠.
◇ 박성태> 이게 폴더랑 달리 요즘 스마트폰은 오디오 파일, 이미지 파일, 영상 문서 정도로 쉽게 또 찾을 수 있는 게 있거든요. 여러 폴더에 있는 게 아니라 사실은 그냥 종류별로 있어서.
◆ 전용기> 저도 미디어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찾았다고 연락이 와서 뒤늦게나마 밝힐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 박성태> 그러면 제가 이걸 여쭤보는 이유는 지금 앞서 파일이 더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6월 19일 녹취 말고도. 근데 서민석 변호인이 본인 폰을 정확히 지금 들여다볼 수 없는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른다면 추가로 더 다른 것들이 나올 수가 있나요? 아니면 전용기 의원이 같이 해서 폰을 한번 쫙 쫙 해서 다 일단 뽑아낸 겁니까?
◆ 전용기> 추가적인 내용들 서민석 변호사를 통해서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몇 가지의 파일은 이미 확보를 해서 저희가 분석하는 과정 중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온 내용은 짜깁기 됐다고 하는 부분은 이해할 수 없고요. 해당 부분들을 발표한 거는 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발표를 통해서 결국에 다른 파일들도 함께 다 공개할 생각이 있기 때문에 기다려 주시면 저는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전체 다 하면 몇 시간 분량 정도가 되나요?
◆ 전용기> 그렇게 시간으로 예상하기는 좀 어렵고요. 몇 가지 파일이 있고 수분에 달하는 분량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박상용 검사의 말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는 데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일부만 공개가 되면 아무래도, 박상용 검사 측의 주장입니다. '이건 짜깁기 된 거다. 서민석 변호인에게 유리하게 돼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전용기 의원님은 이 부분은 전체 맥락을 볼 수 있는 전체 공개는 국정조사 때 할 예정이라고.
◆ 전용기> 그러니까 충분히 그 말씀하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본인에게 지금 불리한 흐름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십분 공감하는데요. 충분히 해당 내용들은 나중에 근거로서 증거로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 보셔도 늦지 않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녹취록에 관련된 얘기를 했습니다. 전체 공개는 추후에 하겠다라는 말씀이 있었고요. 공소 취소 특위 얘기를 잠깐 더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특위 위원이시죠?
◆ 전용기> 예.
◇ 박성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기관 보고 그리고 청문회도 예정이 돼 있습니다.
◆ 전용기>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거 좀 말씀을 해 주시면 언제부터 되는지.
◆ 전용기> 실제 이미 국정조사 회의는 한차례 열렸었고요. 내일부터 이렇게 증언 그러니까 기관의 보고를 받게 되고 일반 증인들을 채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관 증인들로부터 일단 기본적인 보고를 받고 이전에 이 수사와 관련된 검사들 일반 증인을 채택하고 쌍방울 사건 같은 경우에는 교도관들이 또 연어 술 파티 의혹으로 인해서 증인으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하게 조사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성태> 지금 보도된 것들이 있죠. 거기에 대해서는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 고검에서 감찰을 했고 법무부에서 봤는데 몇몇 교도관들이 관련된 증언을 했다는 내용도 일부 보도가 된 게 있고요.
◆ 전용기> 그렇습니다.
◇ 박성태> 이런 내용 말고, 보도된 내용 말고 추가로 이거는 조작 기소의 정황이 너무 분명해라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까?
◆ 전용기> 사실 조금 전에 우리가 주범, 종범 이야기를 했잖아요. 지금 쌍방울 사건도 결국 이재명을 엮기 위해서 이런 조작 수사를 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으로 저희가 출발을 했고 주, 종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저희는 대장동 사건도 김용 사건도 결국에는 이재명을 엮기 위한 하나의 단계였다고 보는 것이 어저께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김용의 압수 조서에도 피의자 이재명이라고 적시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 김용 사건도 대장동 사건도 이재명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한 수사였다고 저희는 봐서 이번 국정조사 때 명명백백히 밝혀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박성태> 예를 들어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경우 지금 2심까지는 유죄가 나와 있죠.
◆ 전용기>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런데 당시 녹취록에 윗 어르신 위례 신도시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부분 이거는 김용 부원장의 재판에 활용된 증거입니다. 근데 당시 재판부도 이 녹취가 정확치 않고 여러 분이 있다 그러니까 위례 신도시, 윗 어르신이 다 있다는 걸 보고 판단한 거거든요.
◆ 전용기> 사실 증거 능력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부분은 구글 타임라인도 있습니다.
◇ 박성태> 그거는 사실 뒤에 바뀌었다고 재판부가 봐서 인정을 하지 않았죠.
◆ 전용기> 아마 많은 전문가들이 인증을 했던 구글 타임라인도 바뀌었는데 바꿔 얘기하면 쌍방울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녹취로 인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지 않았습니까?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하는 정황들이 나온다면 저희는 밝혀야 되는 진실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윤석열 검찰 정권이라고 저희는 평가하는데 그 검찰 정권에서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때의 실체적 진실 그리고 검찰권 남용이 있었던 의심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지금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건 사실 당시에 검찰들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잡기 위해서 과도하게 이런 걸 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 나오는 윗어르신 같은 경우는 사실 재판부에서 보고 이게 결정적인 조작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걸로 해석되는 측면이 있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 전용기> 그러니까 결정적인 조작 이 부분에서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게 구글 타임라인도 인정받지 못한 것은 저희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는데 결정적인 조작이 아니었다고 판단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추가적인 조작은 무엇이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저희 국정조사가 할 일이라고 보는 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민주당 상황도 좀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마지막으로 특위에 대해서 한 말씀 한 10초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 전용기>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의심의 눈초리를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과거 있었던 국가 권력이 권력을 남용했던 일들은 대한민국 민주 역사에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 남용의 역사를 바로잡는 국정조사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전용기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용기>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