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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 노조 "NC파크 사고 책임, 현장 노동자에 떠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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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설공단 노조 "NC파크 사고 책임, 현장 노동자에 떠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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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조사결과, 사고 원인 규명이 아니라, 가장 약한 노동자에게 책임 떠넘기는 것에 불과"

    창원NC파크. 이형탁 기자창원NC파크. 이형탁 기자
    창원시설공단노동조합이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 추락 사고 경찰 수사 발표와 관련해 시설 관리 노동자에게 책임이 전가됐다며 반발했다.

    노조는 창원NC파크 사고 원인과 책임은 반드시 철저하게 규명돼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노조는 "창원NC파크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전용으로 점유 사용하는 시설"이라며 "그럼에도 설계와 구조물 설치, 시설 운영 구조 결정에 관여하지 않은 현장 노동자에게 사고 책임을 묻는 것은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창원NC파크 운영 과정에서 현장 노동자들은 구단 허락과 협조 없이는 창원NC파크 내부에 자유롭게 출입하기조차 힘든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사고 책임을 가장 약한 곳에 떠넘길 것이 아니라 시설 운영과 관리 구조 전반에서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 대상 전면 재조사를 요구했다.

    특히 "해당 노동자의 진술은 묵살한체 점검업체 진술만을 근거로, 직접적인 사고 원인은 제외하고 현장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시도가 계속된다면 노조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경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7일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루버) 추락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중대재해처벌법상 시민재해 등 혐의로 16명과 창원시설공단 법인을 검찰에 송치하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김종해 전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이경균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 6명, 창원NC파크 루버 등 창호 시공 원·하청업체 대표 2명, 현장·책임감리 2명, 창원NC파크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5명, NC 다이노스 구단 경영지원팀 시설담당 1명을 송치 명단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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