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일당의 주범이 구속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광주 북구 두암동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가로챈 300만 원을 수거책이었던 B(50대)씨가 전달하지 않자 공범 2명과 함께 B씨를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사기 피해자로부터 송금받은 300만 원을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광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돈이 전달되지 않자 A씨 등은 광주로 이동해 B씨를 차에 태운 후 서울로 이동했다.
"아내가 납치된 것 같다"는 B씨 남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광주경찰청과 공조해 서김제나들목 인근에서 A씨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구속한 상태로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