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연합뉴스유니콘이 또 쓰러졌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 경기에서 2쿼터 막판 제일런 듀런과 몸싸움 후 교체됐다.
ESPN에 따르면 포르징기스는 1쿼터부터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어 2쿼터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패스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가 듀런과 충돌했고, 착지 후 허리를 잡았다. 결국 교체 후 트레이너와 함께 라커룸으로 향했고, 하프타임 이후 뛰지 않았다.
포르징기스는 "몸이 풀렸을 때는 괜찮았지만, 그 플레이에서 경련이 왔다"고 설명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대신 조나단 쿠밍스와 버디 힐드가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포르징기스의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기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포르징기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17일 보스턴 셀틱스전에서는 30점을 올렸다. 하지만 결국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다음 경기인 22일 애틀랜타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포르징기스는 "지켜봐야 한다. 내일 풀릴 수도 있다. 다만 지금은 꽤 뻣뻣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디트로이트에 101-115로 패했다. 최근 8경기 1승7패. 33승37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는 51승19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12경기를 남겨두고 7위 애틀랜타와 격차가 13경기로 벌어졌다. 지난 시즌에 이은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배드 보이즈 2기로 명성을 떨쳤던 2001-2002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첫 연속 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