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경상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산물 수출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미래 수산업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는 19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우리의 바다, 함께 만드는 경남 수산의 미래'를 주제로 제23회 경상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열었다.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수산업 경영인, 외국인 근로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수산업계가 직면한 고수온 피해와 경영난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기후 변화로 고수온 피해와 유가 상승 등으로 수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는 생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도의회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첨단·친환경 스마트 양식 시스템 보급, 기후변화 대응 육종연구, 청년 어업인 유입 확대, 어업인 직불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수산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산업 경영인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안전한 바다 조성과 고품질 수산물 생산으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는 1989년 설립된 단체로, 도내 4943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 수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경남의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2억 66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