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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언'과는 별도로 "동맹국에 '군함 파견' 계속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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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발언'과는 별도로 "동맹국에 '군함 파견' 계속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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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 중 하나는 공정성"
    트럼프 "추후 호르무즈 이용 국가에 책임"

    연합뉴스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는 별도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함 파견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통령과 그의 팀, 특히 국방부 장관과 국무부 장관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도록 유럽과 아랍 동맹국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물론 한국과 일본의 지원도 필요없다"며 특히 나토를 향해서는 "매우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 중 하나는 공정성"이라며 "그는 오랫동안 나토가 미국의 국민, 납세자, 군에 불공정한 동맹이라고 지적해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레빗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미국보다 그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될 때 그들에게 나서서 더 많은 역할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옳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을 마무리한 후 호르무즈 해협 안보를 호르무즈를 통한 에너지 교역에 의지하는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을 거론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우리가 테러국가 이란의 잔재를 제거해버리고 이른바 그 해협의 책임을 이용 국가가 지도록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며 "그렇게 하면 우리의 반응 없는 동맹 중 일부가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자신의 군함 파견 요청에 선을 그은 동맹국들을 재차 압박하기 위한 발언일 수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입 비중이 높은 국가들에게는 또 다른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미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작은 반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상당 부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동맹들은 정신을 차리고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뉴욕포스트의 사설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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