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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당정청 갈등 일단락…1mm틈도 없어"[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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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김남국 "당정청 갈등 일단락…1mm틈도 없어"[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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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유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김남국
    보완수사권 논의는 6월 이후
    검찰개혁 부작용? 충분히 논의
    안산 출마? 시민의 뜻 따르겠다

    김종혁
    검찰개혁 말도 안 돼, 개혁이 아냐
    개혁 후유증 뻔해, 박수칠수 없어
    어마어마한 김어준, 의원도 절해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이야기 짚어봤고요.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 개혁 관련해서 사실은 당정청이 이견이 있는 거 아니냐 여러 가지 해석이 있었는데 결국에 합의안이 나왔습니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 개혁 세부안에 합의를 했고 19일 내일이죠.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고 정청래 당 대표는 잘 됐다고 발표하고 오늘 또 김어준 씨 방송에 나와서 발표도 했는데 갈등은 일단락된 것이냐. 김남국 대변인, 변호사시니까. 일단락된 겁니까?

    ◆ 김남국> 일단락되어 보입니다.

    ◆ 장성철> 자신 있게 얘기하세요.

    ◆ 김남국> 자신 있게 당정청 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 1mm의 틈도 없이 아주.

    ◆ 장성철> 대통령 말씀을 아까 제가 불러드렸잖아요.

    ◆ 김남국> 다 잘 된 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장성철 소장님.

    ◇ 박재홍> 그 1mm가 보완 수사권은 아직 남아 있는 거 아니에요?

    ◆ 김남국> 그거는 조금 더 큰 mm고요.

    ◇ 박재홍> 그 1mm보다는.

    ◆ 김남국> 조금 더 큽니다.

    ◇ 박재홍> 한 58mm 됩니까?

    ◆ 김남국> 1cm 정도 되는 거 같은데 그 논의는 추후에.

    ◇ 박재홍> 지선 이후에.

    ◆ 김남국> 형사소송법 개정안인데요. 6월 이후로 하겠다고 했고요. 당내에서는 어느 정도 보완 수사 요구권으로 당내에 의원들 의견은 이렇게 모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당정청 그리고 또 전문가들 또 여러 실무 전문가들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또 따져봐야 되기 때문에 아직은 열려 있습니다.

    ◇ 박재홍> 6월에 형사소송법 개정안하면 지금부터 논의를 세게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사실은 70년, 80년 유지됐던 이 사법 체계를 바꾸는 거고 형사법 체계를 바꾸는 건데 논의 치열하게 지금부터 해야 되는 거, 왜 6월에 하려고 왜, 지방선거 이후로 한다고 왜 덮으시는 거예요?

    ◆ 김남국> 물밑에서는 아마 치열하게 정말 치열하게 싸움하듯이 논의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실무적인 거기 때문에 우리가 법 개정으로 형법이나 형사소송법 한 줄 바꾸면 현장에서 실무에서 수사와 사건 이런 어떤 내용 처리하는 것들이 어마어마한 현장 변화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또 그 변화의 체계에서 혹시나 미비한 어떤 형사소송법상 근거가 없으면 이거는 그냥 미비가 아니라 민법이나 이런 것들은 미비로 끝나는데 형사소송법에서 미비는 위헌으로 갈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아주 치밀하게 준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위헌이면 재판소원까지 갈 수 있는 빌미가 되니까 굉장히 열심히 논의를 하셔야 될 것 같은데 지선 이후로 넘겼다 하니까 불안한 느낌. 김유정 의원님은 안 불안하세요?

    ◆ 김유정> 많이 불안하진 않고요. 조금 염려는 되는데 원래 이 검찰 개혁을 좀 단계별로 하기로는 얘기는 돼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추석 전에 검찰청 폐지 얘기가 있었고 그다음에 중수청, 공수청 설립하는 거 있었고 그다음에 보완 수사권은 3단계라고, 3단 콤보라고 할 수 있는데 좀 걱정은 되죠. 왜냐하면 원내대표 선거도 있죠. 그다음에 국회의장 선거는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마는 당권 또 전당대회 문제가 있어요, 8월에.

    ◇ 박재홍> 8월 전당대회도 있고.

    ◆ 김유정> 그러면 원내대표 후보들이 벌써부터 막 눈에 띄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할 거야? 보완 수사권. 이렇게 물어볼 거란 말이에요. 거기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걸로 아마.

    ◇ 박재홍> 선명성 경쟁이 있을 것이다.

    ◆ 김유정> 예, 경쟁이 있을 것인데 그렇게 선명성으로 하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대통령께서. 그래서 이걸 어떻게 이 상황을 조율할 것인가도 염려가 되고 그다음에 전당대회 때는 정말 아마 지금 단계는 아무것도 아닌 1mm 차이가 아니라 10cm 이상의 차이.

    ◇ 박재홍> 우리 김남국 의원님과 김유정 의원님의 의견이 약간 좀 차이가 있어요, 여기서. 누가 1cm냐, 10cm라고.

    ◆ 김유정> 그래서 걱정이 좀 되죠. 그런데 역시 또 현명하게 잘 조율해 나가는 그런 과정, 왜냐하면 우리가 서로 남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서로 모르는 처지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도 그렇고 얼마 전까지 의원 같이 하다가 장관 되신 분들이고 또 청와대도 그렇고 홍익표 수석이나 다 알 만한 분들이니까 이번에 과정 관리가 조금 그랬다는.

    ◇ 박재홍> 대통령의 지적이 있었고.

    ◆ 김유정> 대통령의 지적도 있으셨습니다마는 그거는 다음번에 보안수사과는 잘해라, 저는 이런 얘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당 차원에서 한 번 시행착오 겪었는데 또 비슷한 갈등을 재발한다는 것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그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죠.

    ◆ 김종혁> 엄청 관대하세요, 보면. 만약에 국민의힘이 이런 사태를 보이고 있으면 아마 뼈도 안 남았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 제대로 반격을 못 하고 공격을 못 하니까 이렇게 엉망진창인 법안이 그 여당에 의해서 그냥 강행되고 있는데도 이걸 문제를 못 삼고 있는 거예요. 검찰 개혁이니 뭐니 하는 것들을 20년 전부터 주장했던 거 아니에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그래서 만들어냈는데 그 법안 갖고 나서 지금 얼마나 이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어요. 대통령실과 당이 서로 싸우면서. 이게 말이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정청래 대표 김어준 방송에 나가서 또 그걸 발표를 하셨어요. 김어준 방송 안 듣는 사람들은 그런 거 알 그런 권리도 없는 겁니까? 대통령은 겸손은 없다 뉴스 공장에 대해서 겸손해라라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김민석 총리는 그거 뉴스 공장이니 무협지 공장이라는 얘기까지 하면서 그리고 의원들 나가지 말라는 사실상의 얘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근데 당 대표가 나가서 거기 가서 또 브리핑을 하고 있어. 지금 김어준 씨가 저렇게 어마어마한 권력이 되도록 만들어 준 거 그거는 의원들이 가서 거기서 절도 하고 시키는 대로 다 하고 그다음에 비서실장, 총리, 장관들 줄줄이 나가서 거기서 주요 정책 발표하고 그러니까 문제가 생긴 건데 여전히 저러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아마 제가 보기에는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 겁니다. 이 법안 통과시키고 나서 아마도 그 소송 남발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건데, 불 보듯 뻔한데 그때 그 책임 어떻게 지는지 지금 분명히 경고를 했기 때문에 그때 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정청래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못을 박은 것 같아요. 무슨 얘기를 했냐면 검사의 수사에 대한 관여, 조사, 지시 이런 브릿지를 완전히 다 끊어버렸다고 했거든요.

    ◇ 박재홍> 우회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거 다 없애버렸다.

    ◆ 장성철> 다 없애버렸다. 그러면 당연히 보완 수사권도 인정 안 하겠다는 얘기잖아요.

    ◇ 박재홍> 그건 이번에 발표된 법안에 한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그러면은 지금은 그렇고 보완 수사권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검사가 이거 수사 좀 더 해봐, 이거 좀 부족한 것 같아. 수사에 개입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어제 정청래 대표가 얘기한 거랑은 이율배반적인 모습 나올 거기 때문에 어제 긴급하게 기자회견하고 또 김어준 씨 방송 가서 확실하게 못을 박은 거는 보완 수사 요구권 이거는 논의도 하지 마 이거는 그냥 없애는 거야. 그렇게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려는 행동이 아닌가 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어차피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럼 전당대회의 가장 주요한 테마가 될 거예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장성철> 그러면은 강성 지지층들은, 적극적인 지지층들은, 많은 책임 권리 당원들은 보완 수사권 폐지해야지 이거 그 사람에게 표를 더 줄 거 아니에요. 그래서 뒤로 미룬 것은 결국엔 정청래 대표가 8월에 전당대회 때 연임하기 위해서 유리한 아이템은 뒤로 쓱 밀어놓은 거 아니냐.

    ◆ 김남국> 이것도 사실관계가 다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예, 김남국 대변인, 대변해 주세요.

    ◆ 김남국> 우선은 당에서는 오히려 이미 정리를 한 것이고요.

    ◇ 박재홍> 보완 수사 요구권으로 정리했고.

    ◆ 김남국> 정리가 된 것이고 정부에서 아직 이거를 결정을 미뤄둔 거거든요. 검찰 개혁 TF에서.


    ◆ 장성철> 대통령께서는 검사들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그렇게 얘기하시면서 경찰의 거대 권력화 그리고 수사 미진, 국민들에게 가는 피해 이런 것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보완 수사 요구권이라도 있어야 된다는 게 입장인데 그것조차 인정하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왜 대통령 말 그렇게 안 들어요?

    ◆ 김남국> 근데 대통령 뜻과 당의 어떤 이런 뜻이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요. 어제 정청래 대표가 9시 기자회견 하기 전에 2시간 전에 대통령께서 먼저 트위터를 올리셨어요. 당정 협의안 중 특사경에 대한 지휘 조항이나 수사 진행 중 검사의 관여 여지 있는 조항 삭제하도록 정부에 지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사, 기소 분리와 검찰 수사 배제는 분명한 국정 과제로 확고히 추진합니다라고 하면서 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가 같은 생각 개혁의 방향이 일치한다는 걸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고요.

    ◆ 장성철> 제가 보완 수사 요구권 얘기하는데 지금.

    ◆ 김남국> 보완 수사 요구권도 이 틀 안에서 이 원칙을 지키는 안에서 충분하게 1mm의 빈틈없이 논의를 할 겁니다.

    ◆ 장성철> 아까 1cm라면서요.

    ◆ 김남국> 1mm.

    ◆ 김종혁> 그게 어떻게 개혁이에요? 그걸 개혁이라고 얘기하는 걸 진짜 이해 못 하겠는데 특사경이 뭔지 아시잖아요, 특별사법경찰관이라는 건 그냥 공무원들이에요. 공무원들이 돌아가면서 순환 보직으로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가서 단속도 하고 영장 신청도 하고 이런 거 하는데 노동, 환경, 복지, 금융 이런 데에서 순환 보직으로 하는 거란 말이에요. 이분들 법률 전문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뭘 단속을 하거나 이럴 때는 당연히 검사로부터 법률적인 지휘를 받거나 지식을 받고 그다음에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이건 저렇게 해야 됩니다라는 건데 그걸 다 못하게 했어. 그러면 법률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단속을 하고 그다음에 거기서 법적으로 처리를 하는 그런 행동을 취하는 것들은 그게 어떻게 개혁입니까? 제가 보기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개혁이라고 얘기하는데 미국에서도 수사와 기소가 다 분리돼 있지만 미국 경찰 FBI가 됐든 일반 경찰이 됐든 수사를 하다가 이거 이제 기소를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럼 검사한테 연락을 해서 지시를 받아요. 그런 거는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런 거 보완 수사해야 돼요. 저거는 거기까지 가면 안 돼요라고 한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런 것들 그러니까 역할이 달라서 서로 협조하거나 이러는 건데 이거를 다 지휘, 지시니까 검사로부터 얘기 나오는 건 다 차단해라라고 얘기하는 거는 이게 무슨 탈레반식 방법이에요.

    ◆ 김남국> 그렇지는 않고요.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신 그 논의, 반론, 부작용에 대한 논의도 충분히 이루어졌습니다. 실제 이 내용 가지고 대통령하고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토론하는 장면도 있었고요.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었고 또 전문가들이 내부에서 이런 의견도 제시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여러 가지 입건조차 하지 않고 부작용들이 있다는 그런 것들이 있어서 특사경에 대한 지휘 조항을 이번에 좀 삭제하는 걸로 그렇게 되었고요. 아마 지금 말씀하신 내용도 충분히 다 국민들이 보실 거니까.

    ◆ 김종혁> 충분하지 않았거든요. 법무부 장관이 이거 문제 있습니다. 특사경 없애면 안 됩니다라고 얘기했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그거 없애면 안 되냐는 식으로 계속 얘기하셨잖아요.

    ◆ 김남국> 토론을 계속한 거였죠.

    ◆ 김종혁> 그러니까 그 짧은 토론을 통해서 그게 없애는 게 가능합니까?

    ◆ 김남국> 아니요, 그것만 한 게 아니라 방금 말씀하신 그 내용을 충분히 숙의했고 또 보이는 장면은 짧았지만 당연히 전문가들은 훨씬 TF에서 오래 논의했죠.

    ◇ 박재홍> 발언을 1mm로 줄여주세요.

    ◆ 김유정> 하여튼 관련해서 환경, 노동, 식품 이런 분야의 특사경 얘기하시는 거잖아요. 한 2만 명 된다고 하는데 말씀하신 그런 우려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보완 대책을 세워야 되는 것이고요. 이렇게 아예 없애기로 했으니까.

    그런데 또 한편 보면 그러면 검사의 수사 지휘를 받고 어떻게 하고 기소하고 이런 부분들 비근한 예로 쿠팡의 퇴직금 문제 가지고 검사들 다 덮었잖아요. 그런 거 생각하면 그러면 검사의 지휘를 받으면 이게 마냥 다 괜찮은 것이냐, 문제가 없는 것이냐, 글로 갔을 때 이런 문제가 바로 비근한 예로 최근에 봤잖아요. 상설 특검까지 간 거 아닙니까? 그런 상황을 봤을 때는 이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고육지책일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우려하시는 보안 대책도 반드시 저는 보강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그러면 검사 중에서는 정치 검사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검사도 있고 좋은 검사도 있고 나쁜 검사도 있고 판사도 마찬가지고 그건 언론도 마찬가지고 국회는 안 그렇습니까?

    ◆ 김유정> 그게 대통령 말씀이잖아요.

    ◆ 김종혁> 그러니까요. 그럼 국회에서 뭐 잘못한다고 그래서 국회의원 다 없애버리자고 그럽니까? 검사에서 검사들이 문제가 있다고 그래서 검사 없애버리고 언론에서 오보 내는 언론사 있으니까 언론 다 없애버리자고 얘기합니까? 그렇게 안 하지 않습니까? 그거는 우리가 오랜 세월 정치라는 걸 해오면서 각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거기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관들의 존립 이유가 있다고 해서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근데 지금 해방 이후 처음 시작됐던 이 제도를 하루아침에 바꾸면서 이렇게 졸속으로 자기들끼리 싸워가면서 이렇게 바꾸는 거를 어떻게 박수 치면서 볼 수 있습니까? 그 후유증이 뻔한데.

    ◇ 박재홍> 오케이, 여기서 보면 아까 정치 검찰이라고 했던 어떤 과도한 수사 때문에 검찰 개혁이 이루어졌는데 정치 경찰은 없을까요? 정치 경찰. 이 제도가 시행이 되고 수사를 전담하는 경찰들은 그러면 정말로 공명정대하게 수사만 하는 기관이 될까요?

    ◆ 김남국> 당연히 있을 수 있죠.

    ◇ 박재홍> 어떻게 견제합니까? 정치 경찰은.

    ◆ 김남국> 그래서 검찰의 어떤 권력화와 문제가 경찰에 집중되었을 때 경찰도 시간이 흐르면 그렇게 권력화되고 정치 경찰화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사와 기소를 통해서 수사, 기소 분리라는 걸 통해서 1차적으로 그런 경찰을 견제하는 것이고요. 또 그다음에 경찰 내부 자체가 권력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국수본이라고 해서 경찰 내부에서 조직을 또 분리해 놨습니다.

    그리고 또 더해서 영장 청구권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의해서 경찰의 수사가 통제될 수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문제점보다는 견제와 균형이라고 하는 원리에서는 훨씬 통제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경찰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형사소송법이라든가 이런 과정 속에서 경찰의 수사 역시 통제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 박재홍> 이번 갈등을 보면 해석 언론의 해석이 여러 가지 나오고 있는데 그럼 이번 갈등의 최종 승자는 누구냐,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대통령이라는 말씀하는 분도 있고 아니다. 또 정청래 당 대표라는 말씀도 있고.

    ◆ 장성철> 김어준 씨예요. 아니, 봐봐요.

    ◆ 김종혁> 빙고.

    ◆ 장성철> 정청래 대표가 김어준 씨 방송 가서 대통령과 이랬고 저랬고요. 우리 개혁안 이랬고요. 저랬고요. 그러면서 김어준 씨 지금 상당히 곤혹스러워졌는데 그걸 살려줬잖아요. 그 방송의 권위를 또 실어줬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김어준 씨라고 봐요.

    ◆ 김종혁> 보고하러 간 것 같아.

    ◆ 장성철> 그게 맞습니까? 김어준 씨 눈치 본 거잖아요.

    ◇ 박재홍> 김유정 의원님.

    ◆ 김유정> 공감합니다, 공감하고요.

    ◆ 장성철> 감사합니다.

    ◆ 김유정> 저는 김어준 씨 방송 잘 안 보는데 오늘은 정청래 대표가 굳이 나가서 했다고 하길래 찾아봤어요. 봤는데 김어준 씨 얘기가 그렇더라고요. 내가 오해하고 있었네. 우리가 대통령의 개혁 의지가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게 뭔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 장성철> 판정까지 내려줬네요.

    ◆ 김유정> 그래서 결론까지 내려주고 심판인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됐고요. 그리고 당 대표가 여기저기 방송에 나가서 당 입장 얘기하는 거 저는 언론 가리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송에 안 나가는 거, 단독 인터뷰 안 하는 거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데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당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것인가라고 저는 비판합니다. 그리고 공소 취소, 거래설 이 얘기 나온 다음에 많은 의원들이 나는 자제하겠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마는 나갈 수는 있겠죠. 또 김어준 씨와는 상당히 특수관계로 보여지잖아요. 김민석 총리에 대한 뭐였죠? 차기 무슨 프로그램.

    ◇ 박재홍> 육성 프로그램.

    ◆ 김유정> 프로그램 얘기에 대해서 본인이 해석을 하던데, 난 이렇게 해석합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그 해석에 대해서 저도 해석합니다. 차기 당권에 특정 후보 지원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인가라고 저는 해석해요.

    ◇ 박재홍> 김어준 씨가?

    ◆ 김유정> 김어준 씨가. 그래서 그렇게 보이기 때문에 당 대표는 김어준 씨 프로그램 오랜 인연이고 자주 나갔었고 저 같은 사람 한 번도 안 나갔습니다마는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우리 수석 대변인의 어떤 이야기대로 통합하고 또 우리 같은 또 진영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거기에 더해서 다양한 방송과 프로그램에 대표가 나가서 어떤 결론들을 내일 본회의 앞두고 얘기를 했다면 더 좋았겠다. 그런 생각도 동시에 합니다.

    ◆ 김남국> 특별히 당 대표가 여러 언론사와 인터뷰를 안 하겠다고 한 것은 어떤 특정 언론사만 가겠다고 한 게 아니라 본인이 주목받지 않겠다고 하는 의지였습니다. 그러니까 당 대표가 여러 언론사에 나가서 인터뷰를 하면 내가 성과를 자랑하고 주목받는 게 되는데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묵묵히 뒷받침하는 그 포지션을 하겠다고 하면서 일부러 인터뷰를 안 하겠다는 그 취지, 그 의미였고요.

    그리고 이번에 김어준의 뉴스 공장 나간 것은 일부 언론에서 상당히 불편한 관계인데 왜 나갔냐 막 이렇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거꾸로 가장 이번에 검찰 개혁과 관련되어서 강하게 지지층에서 의견이 표출됐던 곳이기 때문에 당 대표로서는 거기로 나가서 여러 어떤 오해라든가 아니면 이런 어떤 성과라든가 이런 것들을 좀 충실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러면 왜 거기만 나가고 일반 언론을 대상으로 안 했냐고 했는데, 했죠. 30분 동안 소상하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문답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실하게 했다고 봐야 될 거 같습니다.

    ◆ 김유정> 당 대변인 맞네요.

    ◆ 김남국>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면 3월 초에 대통령께서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셨잖아요. 근데 돌아오시는 순방 5일에 원래 당 대표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청와대의 대통령의 국무회의 이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긴급 대응 국무회의가 잡혀 있다는 걸 알고 일부러 당 대표가 그거를 5일 연기해서 일요일로 기자회견을 연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 장성철> 잘하셨네요.

    ◆ 김남국> 정무적으로 정무적으로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1mm의 틈도 만들지 않기 위해서.

    ◆ 김종혁> 아까 박재홍 앵커가 정치 검찰은 어떻게 할 거냐.

    ◇ 박재홍> 정치 경찰.

    ◆ 김종혁> 라고 얘기했는데 마찬가지로 끝나가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제가 나름대로 언론생활을 하면서 보면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어요. 경찰도 될 수 있고 검찰도 될 수 있고 언론도 될 수 있고 김어준 씨도 될 수 있고 대통령도 될 수 있고 우리도 봤잖아요. 지금 비상계엄 하는 거 봤잖아요. 누구든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다 괴물이 될 수 있으니까 제발 그 괴물이 되는 걸 어떤 사람이 견제받지 않는 무제한의 권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다 감시해야 돼요.

    ◇ 박재홍> 김남국 대변인 20초 남아서요. 안산 고민, 아직도 하고 계십니까?

    ◆ 김남국>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하는 겁니다. 안산 시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안산에서 새벽 5시 반에 출퇴근합니다.

    ◆ 김종혁> 무조건 나온다는 얘기예요.

    ◇ 박재홍> 5초.

    ◆ 장성철>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

    ◇ 박재홍> 출마 의지가 있는 것으로.

    ◆ 장성철> 100%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노컷대련 오늘 함께해 주신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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