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현장 방문에 나선 박찬대 의원 모습. 박 의원 측 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국회의원이 "민생경제는 한반도 평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이른바 '평화경제론'을 띄웠다.
17일 박찬대 의원은 인천 서해 최접경지인 백령도를 찾아 "과거 민주당 정부 때 남북한의 화해 분위기가 있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던 아픔이 있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보수 집권 시기 남북갈등 심화로 경제 타격을 겪었던 반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뒤 외교·금융·부동산·민생 등을 정상화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이젠 평화경제로 '시너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박 의원이 시민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 박 의원 측 제공박 의원은 "서해 5도를 비롯한 황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한다"며 "남과 북이 함께 공존할 수 있게끔 만들면, 지역 민생과 경제는 물론 주식시장에서의 리스크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최근 세계적으로 자국 이기주의에 따른 전쟁이 벌어지는 등 정세가 매우 불안정하다"며 "분단 상태에 있는 한반도에 평화가 깃드는 게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이끌어내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백령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섬 생활의 애환을 듣고 합리적 방안들도 찾아내겠다"며 "서해 5도에 우리 국민들이 살고 있는 것, 그 자체가 애국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