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박대기 예비후보(왼쪽부터). 각후보 캠프 제공오는 6.3 경북 포항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주말 국민의힘 문충운·박대기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포항의 미래 산업 전략을 앞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면서 향후 포항시장 선거 구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충운 예비후보 캠프 제공문충운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북구 중흥로 인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포항의 산업 대전환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신소재 산업을 포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원도심 재생과 청년 벤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대기 예비후보 캠프 제공박대기 예비후보는 15일 포항상공회의소 인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포항을 세계적인 SMR (Small Modular Reactor)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포항의 철강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소형모듈원전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취임 1달 내에 시 집단회의체인 '영일만회의'를 발족하고, 제1호 안건으로 포스코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