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제공상반기의 강자 이예원이 개막전 선두로 나섰다.
이예원은 13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예원과 함께 문정민, 김가희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예원은 유독 상반기에 강했다. 프로 첫 우승을 2023년 4월 첫 대회에서 거뒀고, 2024년에도 3월 1승, 5월 2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4월 1승, 5월 2승을 올리는 등 통산 9승 가운데 3~5월에만 7승을 챙겼다.
이예원은 페어웨이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으면서 버디만 2개를 잡았다.
이예원은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냈으니 이제 목표를 톱10으로 하고 플레이하겠다"면서 "(상반기에 강한 이유는) 체력 부담이 없어서 스윙도 잘 되고, 공략도 생각대로 잘 된다. 차근차근 플레이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선두였던 박단유는 1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4위로 살짝 내려앉았다. 지난해 대상 유현조는 6언더파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박서진과 오수민도 각각 7언더파 공동 4위, 6언더파 공동 15위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