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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보다 높다…'WBC 타점 1위' 문보경, 최고 선수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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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보다 높다…'WBC 타점 1위' 문보경, 최고 선수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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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머니 펼치는 문보경. 연합뉴스세리머니 펼치는 문보경. 연합뉴스
    이름값이 높아지고 있다.

    문보경(LG 트윈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뽐낸 선수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미국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 쟁쟁한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을 제치고, 이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MLB 네트워크'는 13일(한국 시각) 이번 WBC 조별리그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 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보경은 이 중 3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문보경에 대해 "현재까지 11타점을 올린 선수다. 13타수 7안타를 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보경의 성(Moon)을 활용해 "공을 달(moon)까지 보냈다"며 "힘이 넘치는 배팅을 한다. 이번 WBC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문보경의 활약이 없었다면 기적의 8강 진출은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문보경은 C조 조별리그 4경기에서 13타수 2홈런 7안타 11타점 타율 0.538 OPS(출루율+장타율) 1.154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11타점은 이번 대회 모든 출전 선수 통틀어 최다다.

    처음 출전한 WBC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문보경은 지난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 체코전에서 1회부터 만루 홈런을 때렸다. 이날 문보경은 혼자 5타점을 독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을 상대로도 문보경의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7일 일본전에서도 팀이 1-0으로 앞선 1회 2사 1, 2루 기회에서 현역 메이저리거인 일본 선발 기쿠치 유세이에게 2타점 2루타를 생산했다.

    8강행을 확정 지은 9일 호주전에서는 혼자 4타점을 뽑아냈다. 2회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3회와 4회에도 각 1타점씩을 추가했다. 문보경이 한국의 7-2 승리를 견인했다.

    타격 훈련하는 문보경. 연합뉴스타격 훈련하는 문보경. 연합뉴스
    문보경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문보경은 지난 12일 "당연히 결승전이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선 때 잘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8강부터 준비를 잘해서 포기하지 않겠다"며 "최대한 이겨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위는 이탈리아 투수 마이클 로렌젠(캔자스시티 로열스)이 차지했다. 특히 로렌젠은 지난 11일 미국전에서  4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우주 최강'을 자부하는 미국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이탈리아는 미국에 8-6 승리를 거두며 WBC 역사상 최대 이변을 썼다.

    한국과 8강에서 만나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위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3타수 2홈런 6안타 9타점 타율 0.462 OPS 1.534를 작성 중이다. 오타니는 문보경 바로 다음인 4위에 올랐다. 미국 대표팀 주장 저지는 9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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