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김동연 "중동 위기, 도민 안심이 우선"…경기도 긴급 대응체계 가동

  • 0
  • 0
  • 폰트사이즈

경인

    김동연 "중동 위기, 도민 안심이 우선"…경기도 긴급 대응체계 가동

    • 0
    • 폰트사이즈

    특별경영자금 신설·피해 접수센터 개소…물류비 지원 확대 및 물가 점검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9일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에서 대응책을 논의하는 모습. 경기도 제공김동연 경기지사가 9일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에서 대응책을 논의하는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파격적인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6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하고, 중동 상황 대응 전담조직을 꾸리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9일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물류 부담 완화다. 도는 중동 위기로 경영 애로를 겪는 수출 기업 등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했다.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2.0%p의 이차보전을 고정 지원해 금융 부담을 대폭 낮췄다. 
     
    수출 물류비 지원도 강화된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 등으로 급증한 물류비를 고려해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200만 원 상향한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해상·항공 운송비 지원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며, 모두 13억 7천만 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통해 182개 업체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도 문을 연다.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와 누리집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상담과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행정 체계도 비상 모드로 전환했다. 도는 경제실을 중심으로 총괄지원, 수출기업지원, 물가민생지원, 금융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중동 상황 대응 전담조직(T/F)'을 본격 가동했다. 이들은 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유류비 등 주요 품목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물가 안정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정 파트너인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도민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며 "기업인과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안 전개에 따라 추가 조치들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향후 정세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지원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