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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후라도·헤이수스, WBC서 통했다…ML 강타자들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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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출신' 후라도·헤이수스, WBC서 통했다…ML 강타자들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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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라도. 연합뉴스후라도. 연합뉴스
    KBO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투를 펼쳤다.

    파나마 야구대표팀의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는 8일(한국 시각)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푸에르토리코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후라도는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즐비한 상대 타선을 공 56개로 꽁꽁 묶었다.

    1회부터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후라도는 윌리 카스트로, 엘리엇 라모스, 놀런 에러나도로 이어지는 강타선을 각 삼진, 뜬공,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에는 안타를 하나 맞았다. 그러나 다렐 에르나이스에게 범타를 유도했고, 에디 로사리오를 병살로 막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라도는 3회에도 선두타자 에마누엘 리베라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했다. 이어진 후속 타자 2명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카스트로는 중견수 뜬공으로 마무리했다.

    호투는 계속됐다. 4회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5회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다만 파나마는 푸에르토리코에 3-4로 졌다. 연장 10회 말 푸에르토리코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헤이수스. 연합뉴스헤이수스. 연합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도 베네수엘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대회 첫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헤이수스는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투구 수 63개로 경기를 마쳤다.

    헤이수스는 지난 2년간 키움 히어로즈, KT위즈에서 뛴 선수다. 2024시즌에는 30경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 2025시즌에는 32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활약했다. 작년 시즌 종료 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함께 베네수엘라 대표팀에 뽑힌 리카르도 산체스도 이날 경기에 나섰다. 산체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한화 이글스 마운드에 올랐던 투수다. 산체스는 헤이수스의 공을 이어받아 2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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