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원 중대사고 조사 지원 현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어선원안전감독관 교육·훈련 위탁 용역'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 시행된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한 어선원안전감독관의 현장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위탁으로 추진한다.
어선원안전감독관은 상시 5인 이상 선원이 타는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위험성 평가 이행 확인', '안전·보건 매뉴얼 관리', '어선원 안전보건표지 부착', '중대재해 사고조사' 등 어선원의 안전·보건 전반을 점검하고 감독한다.
올해에는 어선원안전감독관 인력이 전국에 30명 규모로 배치됨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일관된 기준의 지도와 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체계를 강화한다.
공단은 올해 신규 배치 감독관이 조기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무 사례 중심의 단계별 교육을 보강한다.
순차적으로 기본, 심화, 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해역별 조업 특성과 어업 형태를 반영한 어선 승선 실습도 연중에 실시한다.
권역별 현안 토의도 병행하고, 이를 위해 전국 10개 지방청별 조업 환경과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표준화한 지도·감독 기준과 지역별 특수성까지 포괄하는 데이터를 구축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지역별 조업 특성을 반영한 현장 교육과 단계별 전문 교육을 통해 어선원 안전 감독관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