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목선. 독자 제공제주에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목선이 또 발견됐다. 제주에서 네 번째 발견된 것으로 수사당국은 대공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제주시 우도면 해안가에 폐목선이 있다는 주민 신고가 해경으로 접수됐다.
주민들은 목선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던 3·1절 연휴 기간 파도에 떠밀려온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목선은 길이 약 4m, 폭 1m 크기로 내부에서는 별다른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선체 곳곳에는 구멍이 나 있고 심하게 부패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이후 제주경찰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으며 수사당국은 대공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29일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와 지난달 12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 지난해 12월 30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안가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목선이 발견됐지만 모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