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진공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4일부터 '성장공유형' 방식 정책자금 대출 신청을 접수한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 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의 전환사채(CB)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기업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운영되며 올해 총대출 규모는 600억 원이다.
중진공은 특히 민간 투자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기업과 비수도권 소재 기업, 창업기업에 성장공유형 대출을 집중 지원해 벤처투자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진공은 스타트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선투자와 후속투자 사이 자금 공백을 지원하는 연간 500억 원 규모 '투자조건부 융자' 신청을 지난 1월부터 접수 중이다.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성과가 가시화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저리 융자를 공급해 유망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투자조건부 융자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 투자기관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융자 지원 시 중진공이 융자 총액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 기업은 후속 투자 유치 시 투자금으로 대출금(융자금의 최대 20%)을 조기 상환하는 조건이다.
성장공유형 등 정책자금 대출 희망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