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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바둑 천재 박보검·이세돌 뜨자 세계기선전 결승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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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팔' 바둑 천재 박보검·이세돌 뜨자 세계기선전 결승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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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 "응팔 촬영 때 참고한 이세돌 직접 만나 영광"
    이세돌 "승부 예측 어렵지만 박정환 9단 승리 기대"

    박보검(사진 오른쪽)과 이세돌. 동규기자박보검(사진 오른쪽)과 이세돌. 동규기자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결승 3번기 1국이 25일 열린 가운데, 대국장에 배우 박보검과 '바둑 레전드' 이세돌이 깜짝 방문해 응원전을 펼쳤다. 이들의 응원전으로 경기 시작 전부터 대국장의 열기가 고조됐다.
     
    박보검은 대국 시작 30분 전인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의 대국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세계기선전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오늘 왕싱하오 9단과 박정환 9단의 멋진 수담(手談)을 기대하고 좋은 경기 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응답하라 1988 촬영 때 참고한 이세돌 사범님을 직접 뵐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박정환 9단과 박보검(사진 가운데), 왕싱하오 9단(사진 맨 오른쪽). 동규기자박정환 9단과 박보검(사진 가운데), 왕싱하오 9단(사진 맨 오른쪽). 동규기자
    박보검은 이어 결승전 주인공인 한국 랭킹 2위 박정환과 '중국 톱3'에 속하는 왕싱하오에게 명승부를 기원하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날 국가대표를 포함해 다수의 여성 프로 기사들이 박보검을 직관하기 위해 대국장을 찾기도했다.

    신한금융그룹 모델인 박보검은 바둑과 인연이 깊다. 2015~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국보급 바둑 기사 최택 역할로 출연했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속 최택은 프로 6단, 별명은 '돌부처'로 설정됐다. '바둑 레전드' 이창호 9단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둑 레전드' 이세돌(사진 오른쪽)이 사인회에서 어린이 팬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규기자'바둑 레전드' 이세돌(사진 오른쪽)이 사인회에서 어린이 팬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규기자
    이세돌도 대국장을 방문해 후배 기사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바둑 꿈나무 5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개최했다. 그는 또 신한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파고 대국 10년, AI가 가져온 변화'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세돌은 오늘 경기 전망에 대한 CBS노컷뉴스의 질문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박정환 9단의 승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둑 국가대표 선수들과 박보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동규기자바둑 국가대표 선수들과 박보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동규기자
    세계기선전 결승 3번기 1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4억 원이다.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30분에 추가 시간 2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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