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공경남 양산시는 11일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제일건설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일건설컨소시엄이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간 협상과 경남도의 협약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민간사업자의 제안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적극 제공한다.
제일건설컨소시엄은 책임 준공 및 안정적인 재원 조달 등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양산의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물금읍 증산리 일대 약 80만㎡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7069세대를 포함한 주거단지와 공원·녹지, 교육·문화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8331억 원이다.
양산시 제공
이 사업은 물금과 사송 신도시와 같은 양산 신도시의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로, 사업 대상 부지 거의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중 일부는 경남도지사가 갖고 있어 시는 일단 도의 협력을 이끌어낼 자신감을 갖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특수목적법인(양산시+제일건설 컨소시엄)을 설립하고 경남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공사 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