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이칠구 경북도의원. 김대기 기자이칠구 경북도의회 의원이 오는 6.3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포항시의회 의장을 지낸 재선의 이 의원은 1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번영 50년과 위기 극복, 포항 정치의 복원'을 슬로건으로 포항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포항은 오는 2029년 시 승격 80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중대한 도전에 서 있다"면서 "포항은 재난의 위기 △산업 전환의 위기 △인구·생활의 위기 등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선 시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일 내 혁신 과제를 내놓고, 재난 대응 프로토콜 수립과 수소환원제철 기반 구축, 하도급 구조 개선 등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정례 정책협의체를 통해 '리더십 공유'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 이후 경북도의원직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