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호 공약으로 '청주 사직동 센트럴파크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범규 기자충북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소속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청주 사직동을 문화·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서 전 부지사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직동 체육시설 부지를 여의도 한강공원 면적에 버금가는 6만 평 규모의 '청주 센트럴파크'로 전면 재구조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전 부지사는 "사직동 부지 개발을 위해 기존 노후 체육시설은 오송과 외곽으로 단계적으로 이전된다"며 "체육시설이 이전한 부지를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문화·공연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핵심 시설로는 2만 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과 연극·무용·전시 전용관을 건립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를 비롯해 시민을 위한 열린 잔디광장과 실외 공연장 등이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전 부지사는 "갈 곳 없는 주말은 단순한 지루함이 아니라 시민의 문화·관광권 박탈"이라며 "그동안 '노잼 도시', '소비 유출 도시'라는 오명을 썼던 청주를 365일 문화가 흐르는 '머무는 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