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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위한 평가 없앤다" 강릉시, BSC 기반 통합성과관리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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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위한 평가 없앤다" 강릉시, BSC 기반 통합성과관리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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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기존 주요업무 자체평가 전면 폐지
    시정 전반 성과를 하나의 전략 체계로 관리

    강원 강릉시청 전경. 전영래 기자강원 강릉시청 전경. 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시는 그동안 부서별·사업별로 분절적으로 운영해 오던 '주요업무자체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시정 전반의 성과를 하나의 전략 체계로 관리하는 BSC(Balanced Scorecard) 기반 통합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평가 방식의 변경이 아니라 시정 목표–전략–성과–환류가 하나로 연계됨으로써 정책 실행력과 행정의 책임성이 강화되는 체계로 바꾸는 행정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설정해 성과지표의 적정성, 운영 절차, 평가 방식을 단계적으로 보완하고, 2027년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통합성과관리 체계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BSC 통합성과관리는 고객(시민), 자치행정, 재정, 학습과 성장 등 4대 관점에서 시정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부서·개인 성과지표(KPI)로 연계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실적 점검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무엇을 얼마나 했는가'가 아니라 '시정 전략이 실제로 얼마나 달성되고 있는가'를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특히 시는 제도 도입에 앞서 지난 하반기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 직무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지표의 현장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시정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지표 △부서별 고유 기능을 반영한 성과지표 △시민 체감도를 측정하는 정성지표 등 총 433개의 성과지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4급·5급 공무원의 직무성과제와 BSC 성과지표를 연계해  성과관리 결과가 개인 평가에 그치지 않고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 대해서는 우수직원 인센티브 제공 등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해 성과 중심의 행정문화와 직원들의 자발적 혁신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직원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가는 한편, 외부 전문가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성과관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율 행정국장은 "BSC 기반 통합성과관리는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시정관리 도구"라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를 충분히 보완한 뒤, 내년부터 전면 시행을 통해 전략적이고 책임있는 시정운영 쳬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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