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청사 전경. 전북도의회 제공민선 8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출범한 제12대 전북도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중 일부 정책 제안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제12대 도의회 5분 자유발언 423건 중 '추진중'은 129건(30.5%)으로 분류됐다.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의 조치는 '완료'와 추진중으로 나눈다.
완료되지 않은 5분 자유발언은 '무주 태권도 메가시티 건설 전라북도 적극 나서야'(윤정훈), '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설치 촉구'(김대중), '전라북도 대중교통 개선 방안 촉구'(권요안),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지원으로 교통복지 실현하자'(문승우), '왜곡된 전라도 천년사 바로 잡아야'(박정규), '서남권 특별회계 설치로 지역 균형발전과 재정 형평성 토대 마련해야'(염영선) 등이다.
올해 제기된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나서자'(김이재), '412억 규모 민간위탁, 사후검증은 부실'(김성수), '전북자치도만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수립 촉구'(서난이), '새만금, 관리수위 변경을 통한 실질적인 해수유통으로 완성도 높이는 정책 전환 절실'(오현숙), '도 산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도입 제안'(정종복)도 완료되지 않은 정책 제안이다.
대중교통 단일요금제 시행과 광역교통공사 설립 제안에 대해 전북도는 "시·군의 충분한 의견 수렴 필요", "장기 검토" 등의 이유를 댔다.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지원에 대해선 "도비 부담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전주시의 의지가 부족하다"며 "전주-완주 통합 때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공공기관 채용의 경우 "출연기관 간담회 및 법률자문 등을 통해 각 기괸의 인사 독립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