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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전 차관 6.3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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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찬우 전 차관 6.3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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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우 전 차관(앞줄 왼쪽 네번째)이 충남 천안시청에서 6.3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상준 기자박찬우 전 차관(앞줄 왼쪽 네번째)이 충남 천안시청에서 6.3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상준 기자
    박찬우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6.3지방선거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천안을 충청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박 전 차관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인구 70만을 넘어 100만 광역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천안은 이제 단순한 관리 행정이 아니라,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를 하나의 전략으로 묶는 '도시 경영'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는 기업만 모으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고 머물게 하는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하며, 지방은 중앙 정책의 집행기관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천안과 같은 대도시는 행정 경험이나 정치 경험 하나만으로 운영할 수 없고 중앙을 움직일 수 있는 행정력과 정치력, 이를 조정하는 종합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이를 위해 천안역 증개축과 역세권 재생을 통한 원도심 혁신, 청년 주거창업문화가 결합된 도심 재생, 철도 지하화, 외곽 순환도로 완공, 반도체 등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노후산업단지 고도화와 도심공업지역 스마트 전환, 함께 책임지는 교육환경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은 지금 실험이 아니라,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한 준비된 시장으로서 천안의 다음 30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박 전 차관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을 거쳐 대전시 행정부시장, 논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하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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