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부산영상위, '럭키 금순' 등 3편 제작에 6억원 지원

  • 0
  • 0
  • 폰트사이즈

부산

    부산영상위, '럭키 금순' 등 3편 제작에 6억원 지원

    • 0
    • 폰트사이즈
    핵심요약

    접수작 전년 대비 28% 급증, 장르·소재 외연 넓어져

    2025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풀문' 촬영 현장.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2025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풀문' 촬영 현장.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의 이야기를 영화로 빚어내는 지역 제작사들이 새해를 맞아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지역 제작사가 제작하는 장편극영화 3편에 제작비 6억 원을 지원하는 '2026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는 '럭키 금순'(제작 102cinema, 연출 정기혁), '슛오프'(제작 필름상가 509호, 연출 이한주), '유해한 낮'(제작 청춘필름, 연출 김혜정)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제작사가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년도 11월에 조기 공고를 낸 덕분에, 지난해보다 28%가량 늘어난 작품 27편이 접수되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예심을 통과한 11편을 대상으로 피티(PT) 발표 등 본심을 거쳐 기획력과 제작 역량, 비즈니스 경쟁력 등을 꼼꼼히 따졌다.

    가장 많은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 '럭키 금순'은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 구현되어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연출적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억 원을 지원받는 '슛오프'는 사격이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인물들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 '저예산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 '유해한 낮'은 '부산지역 신인감독 쿼터' 선정작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퀴어라는 소재를 다루며 오랜 기간 창작 의지를 다져온 신인 감독과 제작사의 끈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심사위원단은 "접수작들이 장르와 소재 측면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도, 지역 신진 창작자들의 등용문인 '신인감독 쿼터'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선정된 세 작품은 약정 체결 후 올해 안에 촬영과 정산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부산영상위 관계자는 "부산의 지역성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담아낸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부산 영화의 미래를 풍성하게 채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