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제공고금리 장기화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실수요자와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지원책을 내놨다.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과 지역사회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BNK부산은행은 5일, 서민과 소상공인 등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따뜻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신규 주담대 이용 고객 중 지원이 절실한 대상자에게 최대 0.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제도의 핵심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을 기존 다자녀·다문화 가정 위주에서 사회 전반의 배려계층으로 대폭 넓혔다는 점이다.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주택자로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등이다. 또, 부산 지역 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과 부산 지역 내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만 39세 이하 청년층도 포함됐다.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은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해 부산은행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은행 측은 대상자 요건 검증을 거쳐 즉시 금리 감면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장인호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조치는 고금리 여파로 고통받는 실수요자와 소외계층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계 부채의 구조적 개선과 실질적인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