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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공장 화재 실종자 어디에…수색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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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음성 공장 화재 실종자 어디에…수색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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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수색 엿새째…붕괴 위험 등 단서 확보 제약
    위치 확인 지점에 이어 공장 안쪽까지도 수색 확대
    안전 확보 최대 변수…인력 조정·잔해물 철거 병행
    외부 발견 가능성 염두 공장 울타리 주변 등도 확인

    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음성 공장 화재로 실종된 외국인 노동자를 찾기 위한 수색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충북소방본부는 4일 인력 29명과 굴삭기 3대 등 장비 11대를 투입해 오후 4시 30분까지 현장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화재로 전소된 공장은 전체 5개 동 가운데 3개 동(A·B·C동, 약 2만 4천㎡)이다.

    그동안 소방당국은 실종자들이 평소 근무했던 A동 1층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같은 건물 2층 계단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엿새째 수색에도 추가 실종자 단서는 찾지 못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실종자의 휴대전화 GPS 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점에 더해 공장 안쪽까지 두 배 이상 범위를 넓혀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철골만 남은 공장은 잔해물 철거 과정에서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수색작업에도 큰 제약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인력을 조정하며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외부에서 발견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공장 주변 울타리 일대까지 수색 반경을 넓히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A동 일부 지역은 건물 붕괴 위험과 잔해물로 인해 현재는 진입이 어려운 상태"라며 "정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구역에 대해서도 추가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 제공
    이번 화재로 실종된 직원은 카자흐스탄 국적 A(60)씨와 네팔 국적 B(23)씨 등 외국인 노동자 2명이다.

    이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39분쯤 공장 2층 계단에서 발견됐으나,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외주 업체 소속으로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2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83명 가운데 81명은 대피했지만 A씨와 B씨 등 2명은 연락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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