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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1월 강수량 역대 두 번째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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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올해 1월 강수량 역대 두 번째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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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년 15% 수준, 강수일수도 하위 2위…평균 상대습도 역대 가장 낮아

    메마른 밭. 고상현 기자메마른 밭. 고상현 기자
    제주의 올해 1월 강수량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도 강수량은 9.4mm로 평년(61.6mm)의 15.2% 수준에 그쳤다. 이는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가장 적었던 해는 1976년 8.7mm다.

    강수일수 역시 6.3일로 평년보다 4.6일 적어 역대 하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2013년에 기록된 5.5일이다.

    이 같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도 평균 상대습도는 60%를 기록해 관측 이래 가장 낮았다.

    기상청은 상층 찬 기압골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자주 발달하면서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1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6.1도로 평년(6.2도)과 비슷했다.

    눈이 내린 날은 8일로 평년(7.2일)과 비슷했지만, 적설량은 1.9cm로 평년(4.8cm)보다 2.9cm 적었다.

    이와 함께 1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12.4도로 최근 10년(2017~2026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임덕빈 제주지방기상청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과 가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상기후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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