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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성서소각장 대보수 사업 주민 설명회…주민 반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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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성서소각장 대보수 사업 주민 설명회…주민 반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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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대구시가 달서구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계획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진원 기자4일 오전 대구시가 달서구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계획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진원 기자
    성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숙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4일 오전 11시 대구시는 달서구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서 자원회수시설 2·3호기 대보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지 두 달여 만에 장기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요청으로 다시 설명회가 열린 것.
     
    설명회는 시작도 전에 다시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60여 명의 주민들은 '성서 쓰레기 소각장 NO' '달서구 주민 더 이상 못 참는다! 성서 쓰레기 소각장 전면 재검토하라' 등 피켓을 들고 성서소각장 대보수 계획 폐지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2·3호기를 연장 운영하기 위한 행정 수단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설명회를 하는 것"이라며 설명회가 행정 절차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걸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업 설명을 맡은 권영칠 대구시 자연순환과장이 설명회가 대보수 사업을 위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며 진정에 나섰지만 사업 설명을 요구하는 장기동 주민들과 설명회 파행을 요구하는 일부 달서구 주민들 간의 갈등이 빚어지는 등 30분 정도 지연되고 나서야 설명회가 진행됐다.
     
    권 과장은 "지난해 6월부터 2·3호기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2·3호기를 합쳐 320t으로 하고 1400억 원을 들여 최첨단 친환경 설비로 만들 계획"이라며 "2028년 초에 공사를 하게 되면 2030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보수 사업에 따른 주민 편익 시설에 대해선 "공사비의 10%를 주민 편익 지원사업으로 하도록 돼 있었던 기존 법이 2021년도에 개정돼 지금은 공사비의 20%다. 현재 주민 편익 시설 예산은 212억 원 정도"라며 "확정된 금액은 아니지만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재활용과 소각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1998년 준공된 2·3호기 대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1260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개체사업이 진행 중인 성서소각장 1호기와 2·3호기, SRF(고형폐기물 연료시설) 가동을 통해 매일 총 128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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