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집중 호우로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돼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지난해 7월 경기 오산시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이권재 오산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 오전부터 이 시장 사무실과 비서실, 안전정책과, 기획예산과에 수사관 26명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이 오산시장실을 압수수색한 건 오늘이 처음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 시장을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입건해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6일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서는 옹벽이 무너지면서 하부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당시 사고 전날부터 옹벽 붕괴를 우려하는 내용의 민원이 나왔지만, 즉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관리 소홀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