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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드림' 두 달간 3만 6천여 명…209명 복지 체계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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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그냥드림' 두 달간 3만 6천여 명…209명 복지 체계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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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이나 재산 증빙 안하고 식품 등 즉시 지원
    5월까지 150개소, 연내 300개소로 확대 계획

    식료품을 받기 위해 경기 평택시 '그냥드림'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업무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정성욱 기자식료품을 받기 위해 경기 평택시 '그냥드림'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업무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정성욱 기자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행 두 달 동안 3만 608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그냥드림' 사업이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운영됐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소득이나 재산을 증빙하라고 요구하지 않고,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복지제도를 신청하기 전에 급히 필요한 물품을 먼저 지원하는 '선지원 후행정' 구조가 특징이다.

    복지부 제공복지부 제공
    복지부에 따르면 사업 기간 동안 현장 상담은 총 6079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209명은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등 공적 복지서비스로 연계됐다. 단순 물품부터 지원한 후, 지원자에게 필요한 복지제도를 신청하도록 도운 사례다.

    시범사업에는 민간 재원도 투입됐다. 대표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45억 원을 후원해 물품 구입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추가 기업 및 단체 후원도 추진 중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한 뒤 현재 107개소인 운영 거점을 5월까지 150개소, 연내 3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집중되는 지역에는 푸드뱅크 여유 물량을 재배분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한 이동형 지원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방정부와 민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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