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기획예산처는 2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원을 방문해 대전지역 창업 생태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창업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국가적인 창업 열풍 조성을 위해 지역 창업거점 확충과 과기원 중심의 기술창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그 후속 조치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 대전 스타트업파크, KAIST 창업원 원장, 예비 창업가, 창업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먼저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방문해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입주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비수도권 창업 기업이 법인 설립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 전주기에 걸쳐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스타트업파크는 지역 내 창업자, 투자자, 보육기관이 한 공간에 입주해 자유롭게 교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 인프라 사업으로, 대전, 인천 등 5곳이 구축 중이다.
현재 대전 스타트업 파크 내에는 120개 기업이 입주 중이며 린솔, 에브리심 등 5개 기업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6년 예산은 기존 5곳에 신규 3곳을 추가해 총 8곳에 대해 35억원을 반영했다.
이어 조용범 실장은 KAIST 창업원을 방문해 KAIST에 재학 중인 예비 창업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과학기술원 중심의 기술 창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The 100 현장경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들이 2027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