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사진 왼쪽) vs 돔 마르 판 페이스오프. UFC 제공'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프로그맨' 김상욱(32)이 UFC 계약이 걸린 인생 경기의 출격 준비를 마쳤다.
그는 오는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5: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2'의 언더카드 ROAD TO UFC(RTU) 시즌4 라이트급(70.3kg) 결승전에 출전한다. 앞서 지난 30일 70.6kg으로 계체 통과했다. UFC에서는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한계 체중에서 추가 1파운드(0.45kg)의 여유를 준다. 상대 돔 마르 판(25·호주)은 70.2kg으로 체중을 맞췄다.
계체를 마친 김상욱(사진 맨 오른쪽)이 대결 상대 돔 마르 판 페이스오프와 포옹하고 있다. 김상욱 SNS 게시물 캡처이날 계체에 통과한 두 선수는 무대 중앙에서 마주 섰다. 돔 마르 판(8승 2패)은 김상욱(13승 3패)에게 "준비됐냐"고 물었다. 김상욱은 손을 내밀어 악수한 뒤 "준비됐다"고 답했다. 이어 마르 판에게 "최선을 보여줘라,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계체를 마친 김상욱은 "컨디션이 너무 좋다"며 "돔 마르 판이 자신감이 충만한데,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나도 자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계체 전에는 "이를 갈고 준비했다. 꿈의 무대인 UFC에 입성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다만 해외 도박사들은 약 43대57로 김상욱의 열세를 점치고 있다.
김상욱의 경기는 2월 1일 오전 8시부터, 메인카드는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김상욱이 계체 통과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U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