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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가드들 활약? 'KBL 넘버원' 이정현 "저도 아직 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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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 가드들 활약? 'KBL 넘버원' 이정현 "저도 아직 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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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짝 웃는 소노 이정현. 연합뉴스활짝 웃는 소노 이정현. 연합뉴스
    "눌러줄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죠."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서 신인 가드들의 활약이 매섭다. 문유현(정관장), 강성욱(KT),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김건하(현대모비스) 등 재능 있는 신예들이 코트를 누비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KBL 최고의 가드로 꼽히는 이정현(소노) 역시 같은 포지션 후배들의 활약이 반갑다. 그러면서도 루키 가드들과 맞대결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정현은 27일 경기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 현대모비스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4분 43초를 뛰며 23득점 6리바운드 4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1쿼터에만 13득점 3어시스트로, 올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약했다는 평가를 뒤집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소노는 이날 이정현의 활약 덕분에 2연승을 달리게 됐다. 99-54, 45점 차 대승을 거뒀다. 프로농구 역사상 2번째로 큰 점수 차 경기였다. 소노는 시즌 전적 14승 21패로 단독 7위에 올라 6위 KCC(17승 18패)를 3경기 차로 압박했다.

    이정현은 경기 후 "팀에 좋은 분위기가 왔다"며 빙긋 웃었다. 이어 "연승 중이다. 4라운드 1경기 남았고, 5라운드가 중요하다. 잘 버티면 6라운드쯤에는 승부를 볼 수도 있다"며 6강 플레이오프(PO)를 향한 꿈을 이어 나갔다.

    신인 강지훈과 호흡도 돋보였다. 강지훈은 이날 15득점 6리바운드로 이정현의 뒤를 확실하게 받쳤다. 이정현은 "강지훈이 들어온 이후 같이하는 플레이가 통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강지훈과 호흡 잘 맞추려고 얘기를 많이 한다. 좋은 방향으로 간다면 앞으로 경기들도 잘 풀릴 것"이라며 "국내 1, 4번 조합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했다.

    돌파하는 소노 이정현. 연합뉴스돌파하는 소노 이정현. 연합뉴스
    올 시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는 신인 가드들에게도 진심 어린 격려를 남겼다. 이정현은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많다. 잘하고 능력도 출중하다. 경험을 많이 쌓는다면 최고의 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KBL 넘버원 가드이자 국가대표 에이스의 자리를 벌써 후배들에게 넘겨줄 생각은 없다. 이정현은 "그 선수들과 경쟁을 즐기려 한다. 못 붙어본 선수들과 빨리 경기를 해보고 싶다"며 "나도 아직 젊다. 물러날 때가 아니다. 눌러줄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 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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