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TACO' 분석 우세…코스피 오히려 사상 최고치 기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관세, 다시 25%로 올린다" 한 마디.
오늘 아침 시장을 흔들었죠.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에는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어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트럼프 발언에 잠시 술렁였지만…장중 최고치 경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한국 국회가 무역합의를 승인하지 않는다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상호관세를 다시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했어요.
정부는 "MOU라서 국회 비준 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대규모 투자 포함된 사안이라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며 엇갈린 상황.
정치 이슈가 관세로 번지면서 시장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죠.
놀라운 건 주식시장 반응입니다.
관세 인상 소식이 전해진 뒤 코스피는 한때 4890선까지 밀렸다가,
오히려 급반등하며 5084선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타코(TACO)'로 분석하기도 해요.
타코(TACO)는 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란 일종의 밈인데요.
즉 트럼프 대통령이 말은 세게 해도 결국 협상으로 돌아올 거라는 학습 효과가 쌓였다는 것이죠.
이번 관세 발언도 '악재'라기 보다는 '협상용 엄포'에 가까우니
팔지말고 기다리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요.
특히 장 초반 5%가까이 하락했던 현대차 주가도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이같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어요.
자동차 업계는 긴장 모드 돌입…'초비상'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증시는 의연했지만, 자동차 업계는 웃을 수 없는 처지에요.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파는 차의 절반 이상을 한국 공장에서 만들어 수출합니다.
관세 10%포인트 차이는 곧바로 '수조 원 손익 차이'로 이어집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관세 15%일 때는 연간 부담 약 5조 원대
- 관세 25%로 오른다면 부담 8~11조 원대→ 다시 오르면 연간 3~4조 원이 추가로 증발
이미 25% 관세가 적용됐던 지난해 상·하반기에만
현대차·기아는 4조 원 넘는 손실을 경험했다고 해요.
한국GM은 더 심각합니다. 생산 물량의 90% 가까이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라,
관세 부담이 커지면 "미국 본사가 한국 공장 물량을 줄일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25% 관세가 확정되지 않더라도,
업계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 리스크'를 재확인한 셈이죠.
쉐프 한 줄 :"트럼프에 무뎌진 시장, 관세 리스크에 가슴 철렁한 車업계"李대통령 말에…중저가 생리대 속속 등장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여성이라면 누구나 꼭 필요한 생리대!
이제 생리대가 '반값 시대'로 가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지적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기본 기능에 충실한 중저가 라인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LG유니참 등은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1천~2천원대 휴대용, 5천원대 기본형 생리대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에요.
프리미엄 제품 가격을 내리기보다는,
꼭 필요한 기능만 담은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으로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이미 5천원대 중저가 제품을 10년 넘게 가격 동결로 유지 중이고,
이제는 온라인뿐 아니라 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더 쉽게 살 수 있게 유통을 늘릴 계획이라고 해요.
깨끗한나라와 LG유니참도 흡수력·착용감 같은 핵심만 챙긴 '기본형' 제품을
절반 가격 수준으로 준비 중이라고 해요.
업계는 이번 흐름이 "싼 게 아니라, 접근 가능한 가격"을 만드는 쪽에 가깝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생리대가 더 이상 눈치 보며 아껴야 할 생필품이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기본권으로 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진 셈이죠.
쉐프 한 줄 :"생리대도 이제 프리미엄 말고, '기본권 가격'이 생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