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최근 통상 환경 급변으로 유망 신흥시장과의 경제협력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방글라데시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제2차 공식 협상이 26일부터 나흘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된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란 기존 FTA 구조 개방 수준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이다.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손호영 통상협정협상총괄과장과 방글라데시 측 아예샤 아크터 상공부 대외무역협정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 6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2024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지난해 8월 1차 협상을 통해 협정문 전반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주요 쟁점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제2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서비스, 원산지, 경제협력 등 13개 분야에서 심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호영 통상협정협상총괄과장은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 인구대국이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남아의 핵심 잠재시장으로, 방글라데시와의 CEPA 체결은 우리 기업의 서남아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타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