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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한반도 평화 위한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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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NCCK, 한반도 평화 위한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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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74회기 첫 정기실행위원회
    평화대회 준비위원회· 실무분과 구성 결의
    "청년 대회·신학 세미나 등 다양한 사전 행사"
    부활절 예배는 '흩어져 함께 드리는 예배'
    각 위원회별 사순절 행동 진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오는 9월 한국에서 진행되는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교회협의회는 22일, 74회기 첫 정기실행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통과시키고 준비위원회와 실무 분과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는 분단 이후 남북 교회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눴던 '글리온 회의'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로, 정의와 평화를 위해 힘써온 세계교회의 지난 노력을 오늘의 한반도 위기 상황 속에서 새롭게 이어가기 위한 국제 연대의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교회지도자들과 평화운동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 의제뿐만 아니라 극우주의 확산과 약육강식의 국제 질서, 군축과 비핵화, 치유와 화해의 영성 등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렬 총무는 "청년 대회와 신학 세미나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본 대회 전까지 지속적으로 평화에 대한 논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단회적인 대회가 아니라, 세계교회의 평화 순례와 연대를 이어가는 출발점으로 대회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제문. 자료사진2026년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제문. 자료사진
    한편, 교회협의회의 오는 부활절 예배는 '흩어져 함께 드리는 부활절 예배'로 진행된다.

    교회협의회는 "부활절에 나눌 공동주제와 에큐메니컬 정신을 담은 예배문과 기도문을 만들어 공유하고, 각 지역교회와 공동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8일 '재의 수요일'로 시작되는 사순절 기간엔 각 위원회별로 매주 사순절 행동을 진행한다.

    기후정의위원회의 '기후정의 10년 행동 동행'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제협력선교위원회의 '팔레스타인을 위한 평화의 올리브 나무심기 운동 연대 헌금' 캠페인, 여성위원회의 '검은 목요일' 캠페인, 교회와사회위원회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해고노동자 연대예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성 고난주간엔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가 매일 기도문을 발표하고, 정오 12시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회협의회는 "교단장협의회 중심으로 연합예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또 다른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대신 '흩어져 함께 드리는 부활절예배'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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