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공장엔 AI, 지갑엔 복지"…경남 '전국 3위' 굳히기 전략 가동

  • 0
  • 0
  • 폰트사이즈

경남

    "공장엔 AI, 지갑엔 복지"…경남 '전국 3위' 굳히기 전략 가동

    • 0
    • 폰트사이즈

    '성장·복지' 투트랙 전략
    경제 영토 확장·체감형 복지 극대화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브리핑.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브리핑.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우리나라 경제 대도약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AI(인공지능)를 입힌 첨단 제조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도민의 지갑을 채워주는 '생활밀착형' 복지로 경제 성장의 온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경제 정책에 발맞춘 경남만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경남이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3위를 8년 만에 탈환하고, 총인구가 27년 만에 비수도권 1위에 오르는 등 경남이 거둔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산업은 '도약(Jump)'시키고 민생 행복은 '상승(Up)'시키겠다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우선 경남의 젖줄인 기계·방산·조선 등 주력 산업을 첨단화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한다.

    경남을 세계적인 방산 집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미국과의 조선산업 협력 실행 방안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과 SMR(소형모듈원전) 제조 기술개발까지 더해 첨단 경제 영토를 넓힌다.

    1조 원 규모의 '경남 제조AI 혁신 밸리'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해 실제 공장에 적용하고, 전력 반도체와 첨단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한다. 올해 10조 원 투자유치 달성에 주력하고, 벤처 창업 생태계도 활성화한다.

    피부에 와닿는 촘촘한 민생 대책도 추진한다.

    고물가 시대에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학생에게만 제공되던 '천원의 아침밥'을 노동자에게까지 확대한다.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경남패스'는 65~74세 어르신 환급률을 30%까지 올리고 정책권을 도입한다.

    청년과 중장년층을 향한 사다리도 보강한다. 청년에게는 연 최대 240만 원의 월세 지원과 미래 적금·모다드림 청년통장을 통해 자산 형성을 돕는다. 실직 위기의 중장년층에는 재취업 교육과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 '생성형 AI 기반 복지플랫폼'을 가동해 도민이 꼭 필요한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으로 지역 경제의 허리를 튼튼히 한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우주항공·방산 등 전략 산업과 시너지를 낼 기관을 정해 전략적 유치전에 나선다.

    김 부지사는 "첨단산업의 혁신이 도민의 일상적 행복으로 이어지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