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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사투 벌인 광양 옥곡면 산불…이틀째 진화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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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샘 사투 벌인 광양 옥곡면 산불…이틀째 진화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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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광양시 옥곡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주변 야산으로 번지면서 당국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광양시 옥곡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주변 야산으로 번지면서 당국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광양 산불의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기준, 광양시 옥곡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율은 90% 수준이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2분쯤 옥곡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확산되며 시작됐다. 당국은 오후 3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 31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고, 오후 8시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림 약 42헥타르(축구장 약 58개 규모)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진화 차량 38대와 진화 인력 322명을 투입해 지상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가 뜬 오전 7시 30분부터 야간 진화 체제를 해제하고 헬기 26대를 순차 투입해 완전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야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수리온 헬기가 투입돼 화선과 잔불 상황을 파악했다.

    불이 난 야산 인근인 옥곡면과 진상면 주민 600여 명은 면사무소와 복지센터에 마련된 대피시설로 이동했으며, 일부 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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