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국내 유일의 만화비평잡지 '지금, 만화' 29호가 '액션+만화'를 주제로 발간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발행한 이번 호는 1990년대 학원 액션 만화부터 2020년대 퓨전 액션 웹툰에 이르기까지, 한국 액션 만화·웹툰의 형성과 변화를 비평적으로 분석한다.
29호 커버스토리는 학원 액션 만화가 형성된 사회적 배경과 '서열', '의리', '폭력'이라는 장르적 클리셰를 짚고, 웹툰 플랫폼 성장 이후 액션 장르가 판타지·입시·사회 풍자 등과 결합하며 확장된 흐름을 조망한다.
'짱', '니나 잘해'에서 '외모지상주의', '약한영웅', '참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계보도 함께 다뤄진다.
비평 섹션에서는 액션 장르에 반복 등장하는 직업군과 서사 구조, 시대 인식의 변화를 분석하며, 인터뷰 코너에서는 액션 웹툰 제작 현장과 그래픽 노블 창작 과정을 조명했다. 만화 추천과 명장면 큐레이션, 만화와 영화 비교 분석 등도 수록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또한 올해 신설된 '릴레이 인터뷰'와 출판·산업 현장을 찾는 기획 코너를 통해 한국 만화·웹툰 산업의 현재 좌표와 과제를 짚는다. 이와 함께 한국 4대 만화축제 분석,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등 산업·정책 이슈도 다뤘다.
'지금, 만화' 29호는 총 228쪽 분량으로, 액션 만화와 웹툰을 둘러싼 시대정신과 장르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비평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