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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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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매주 수요일은 여야 두 분 모시고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이지요. 먼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지금 오고 있습니다. 일단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하실 말씀이 굉장히 많아 보여서 자리를 깔아주기 위해서 한 것 같은데 오늘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제명하겠다, 결정문을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두고 새벽 기습 제명이다 이런 표현이 나올 정도인데 김종혁 최고도 놀라셨겠습니다.
◆ 김종혁> 기자들한테 전화를 받고 어느 모 신문에 이런 게 났는데 그러니까 인터넷 신문이지요. 뭐냐고 했는데 그게 12시 반 정도 됐었던 것 같아요. 12시 좀 넘어서였어요. 그런데 그냥 멍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순간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그걸 듣고 있을 때 느낌이었어요. 그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정말 살얼음판을 살금살금 걸어가다가 얼음이 와자작 깨지면서 차가운 물에 확 빠지는 느낌이거든요. 그때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도대체 무슨 사고를 또 칠까 이것 때문에 매일매일 두려워하면서 저도 최고위원이었는데 이것 어떻게 이걸 앞으로 몇 년을 어떻게 끌고 가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인데 계엄 발표하는 걸 보면서 우리는 망했다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갑작스럽게 누가 그런 징계를 전 당대표에 대한 징계를 새벽에 그렇게 하는 게 여태까지 해방 이후에 단 한 번도 없었을 겁니다. 그걸 보면서 이거 진짜 당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새벽 3시에 후보 교체를 했던 그것도 정당 역사상 없었던 일을 벌인 적이 있잖아요. 도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이지 하는 그런 생각들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이거 어쩌려고 이러나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그걸 지켜보기가.
◇ 박재홍> 장 소장님도 굉장히 씁쓸한 표정으로.
◆ 장성철> 어질어질했어요. 어제 일찍 자고 6시 반에 일어났더니. 이게 뭐야. 사형 구형에다가 징계? 이거 뭐야. 그래서 놀랐는데 참 장동혁 대표 못났다 그 생각 먼저 들더라고요. 당대표가 할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들고 이거 가지고 지금 당내 분란을 불러일으키는 게 맞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익명을 전제로 한 당원게시판 이걸 또 조사해서 굳이 사람 밝히는 것도 참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된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동훈 대표에게 좀 아쉬운 부분은 작년에 이 논란이 불거졌을 때 좀 정리하고 넘어갔으면 1년 동안 이렇게 공격받고 또 결국에는 제명 조치까지 받는 이런 일이 안 벌어지지 않았을까 그런 정치적 선택에 대한 아쉬움도 좀 같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종혁> 이건 제가 좀 반론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왜냐하면 그때 현장dp 있었으니까요. 그때 11월이 윤석열 대통령이 완전히 위기에 몰려 있을 때고 김건희 여사 특검한다고 해서 경호원들한테 술 먹다가 업혀 가고 이럴 정도로 본인 심신이 괴로울 때예요. 그런데 갑자기 그때 한동훈 대표 가족들과 한동훈 대표가 거기에 온갖 욕설을 썼다는 게 떠오른 거 아니에요.
그때 사실이 아니라고 그때부터 계속 얘기했어요. 한동훈 대표는 가입도 되어 있지 않고 그다음에 그 가족들도 거기에 올린 글은 그냥 사설 칼럼에 불과하다고 얘기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른바 친윤 쪽의 유튜버들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일제히 아니다. 이 가족들이 이런 식의 글을 썼다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들을 계속 마치 이 가족이 한 것처럼 그렇게 퍼날랐거든요. 그거 왜 고민을 안 해 봤겠어요. 지금 만약 이것을 그런데 사실 우리 가족들이 맞는데 그런 거 올린 거 아닙니다. 얘기하면 그때 당시에 그게 받아들여졌을 것 같습니까? 그게 그때 당시에 봐라. 쟤가 사과했다. 그게 다 사실이라고 그렇게 몰고 가던 때예요.
그런데 그게 20일, 30일 하다가 비상계엄 가면서 넘어가 버린 거예요. 그때 당무감사위원회라든가 윤리위 그리고 법률위원장에서 다 문제가 없다고 하고 경찰도 내사 종결된 사건이었는데 이건 장동혁 대표가 되면서 다시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이호선이라는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해서 이 사태를 만들어낸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평면적으로 보면 그런 지적이나 말씀이 맞지만 그러나 그때 당시에 옆에서 지켜봤던 당사자의 입장으로 보면 이건 좀 맞지는 않다.
◆ 장성철>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는 분들.
◆ 현근택> 그만.
◆ 장성철> 그만해?
◆ 현근택> 그 얘기 1년 동안 하는데 안 지겨워요?
◆ 김종혁> 솔직히 지겨워.
◆ 장성철> 안타까워서 그래요.
◆ 현근택> 저는 말이 씨가 되나 싶은 게 저도 그렇지만 다른 분들 보니까 한동훈을 제물로 바칠 거다 이 얘기 많이 했었잖아요.
◇ 박재홍> 누가 바치지요?
◆ 현근택> 윤석열 사형이나 저는 개인적으로는 선고할 때쯤에 이게 다 한동훈 때문이야 그러면서 선고할 때쯤 할 줄 알았는데 우연의 일치 치고는 사형 구형할 때. 물론 사형인지 무기인지 모르지만 선고날은 이미 잡혀있던 거예요. 그런데 윤리위는 당에서 정할 수 있잖아요. 사실 그런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말이 씨가 되는 것 같은 게 우리가 토론하다가 민주당은 징계 빨리빨리 해. 국민의힘 왜 빨리 안 하는 거야 빨리해야지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이거 민주당이 또 제명하고 이러니까 또 금방 했나? 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 박재홍> 민주당이 제명을 했으니까.
◆ 현근택> 했으니까 또 아마 그 분위기에 맞춰서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한동훈 전 대표가 오후에 바로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했고 장동혁 대표도 관련해서 발언이 있었습니다. 그 발언 두 장면을 잠깐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일단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장동혁 현 대표 두 분의 입장을 들으셨는데 그러면 제명 이후에 최고회의 남아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장 소장님, 솔루션.
◆ 장성철> 그런데 제가 요즘 경구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데.
◇ 박재홍> 요즘 SNS에 긁어 많이 올리시잖아요.
◆ 장성철> 조언해 봤자 안 듣는다. 얘기해 봤자 자기 마음대로 한다.
◇ 박재홍> 조언하지 마라. 어차피 다 자기들 마음대로 산다.
◆ 장성철> 그래서 뭐 얘기하기가 기운도 많이 빠져요.
◇ 박재홍> 우리 방송의 역할이기 때문에 방송의 책무로서.
◆ 장성철> 이거는 기본적으로 윤리위원회가 잘못된 판단과 여러 가지 근거를 대서 한동훈 대표를 징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법적 조치는 해야 된다 그런 생각이 들고 가처분 신청을 통해서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어떠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싸워야 되죠. 한동훈 대표는. 이렇게 잘못되고 부적절한 일을 한 장동혁 대표와 윤리위원회를 대상으로 내부적으로 또 메시지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싸워야 하는데 계속 이게 도돌이표예요. 그래도 가족들이 그냥 아이디를 몇 개 해서 그렇게 올린 것에 대해서는 입장 정리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 박재홍>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도?
◆ 장성철> 저는 장동혁 대표가 99%, 윤리위원회가 0.9%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가 0.1%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진작 정리하지 못한 한동훈 대표와 한동훈 대표의 측근. 이렇게 김종혁 최고위원님 같은 분들의 정치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솔직히 동의하기가 어려워요.
◇ 박재홍> 바로 옆에서 동의 못 하시는.
◆ 김종혁> 죄송합니다.
◆ 장성철> 진작 이런 건 다 정리하고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이건 정치적인 문제잖아요. 이걸 법률적인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지.
◇ 박재홍> 정치라기보다 저는 마음의 문제인 것 같아요. 감정의 문제.
◆ 장성철> 감정과 원한과 보복만 남아있어요. 장동혁 대표 저 표정 보세요. 저 말투.
◇ 박재홍> 아까 말할 때.
◆ 장성철> 저거는 기본적으로 정상적이 아니라고 보여요.
◇ 박재홍> 장동혁 대표가 오늘 아침에 발언한 내용을 보면 얼굴표정을 보면 굉장히 지금 결연한 걸 넘어선 표정인 것 같아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어떤 재심에 대해서.
◆ 장성철> 이게 이럴 일이냐고요. 장동혁 대표도 당대표로서 자격과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김종혁> 오늘 원래 김병기 전 원내대표 압수수색했잖아요.
◇ 박재홍> 그 뉴스를 담아야 하는데.
◆ 김종혁> 그런데 모든 화제가.
◇ 박재홍> 제명.
◆ 김종혁> 지금 현 변호사 웃으시는 거 봐 너무 좋아하잖아.
◇ 박재홍> 거기도 제명됐습니다.
◆ 김종혁> 모든 게 다 우리 쪽으로 와 있는데 이게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연속된 우연은 필연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리고 계속된 실수는 실력이고. 어떻게 된 게 우리가 점수 얻을 때만 되면 그렇게 사고를 치시냐고. 애지중지 현지 얘기 나와서 국정감사 할 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 가서 거기다 재를 확 뿌려 놓으셨고 그다음에 대장동 항소 포기로 인해서 완전히 나라가 뒤집어지려고 할 때는 우리가 황교안이다 해서 그것도 물기를 옆으로 빼버리셨고 이번에도 김병기 원내대표 건으로 해서 김경 씨니 강선우 의원으로 해서 민주당이 정말 거의 초상집이 돼가고 있는데 거기다가 자기 집 문제를 그것도 말도 안 되는 걸 가지고서 끄집어 올려서 그냥 민주당 얘기는 스르르 눈 녹듯 다 사라져 버리고 있는 거 아니에요. 이게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진짜로 월급을 민주당에서 받나?

◆ 현근택> 누가 그러던데요? 장동혁 장군 장장군이라고.
◇ 박재홍> 민주당에서?
◆ 현근택> 아니 누가 그러더라고요. 사실은 그래서 김종혁 최고위원은 왜 한 번에 안 하고 이거 남겨놨지? 그 생각도 해요. 다른 데 또 써먹으려나?
◆ 김종혁> 전 다음 주 월요일 날 제가 아니 하루 전날 해서 그다음 날 오라고 그래서 내가 실업자도 아닌데 당신들 마음대로 하면 되냐 그랬더니 다음 주 월요일 10시에 오래요. 그래서 가겠다. 10시에 가서 어떤 분들이 윤리위원들이신지 얼굴 좀 보고 싶어요. 그래서 갈 거예요.
◆ 장성철> 제가 2021년도부터 현 변호사님 이렇게 알고 지냈는데 저렇게 뿌듯해하면서.
◇ 박재홍> 안정된 상태죠.
◆ 장성철> 저렇게 쳐다보는 건 또 처음 봅니다.
◆ 현근택> 이게 아마 장동혁 그분도 판사 출신이고 법적 분쟁으로 가면 이게 길어지는 거거든요. 사실은 정치 투쟁으로 가야 되는데 법적 두 분 다 판사 출신 검사 출신 안 할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오늘 눈여겨 본 게 물론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안 갔다는 얘기인데 이게 절차적인 것도 중요하거든요. 가서 소명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다음에 두 번째 본 거는 이게 쟁점이 뭐냐면 한동훈 대표가 했냐 안 했냐였는데 그걸 두 번이나 바꿨어요. 결정문을. 그건 치명적인 실수거든요. 왜냐하면 공개해 버렸단 말이에요. 언론에. 한 걸로 했는데 나중에 했는지 잘 모르고 나중에 밝힐 수 없었다는 얘기하면 결론을 정해놨다는 얘기잖아요. 제명은 정해놓고 거기다가 이유를 맞춘 거잖아요. 원래 이런이런 일이 있기 때문에 제명한다가 아니고.
그래서 이게 그렇게 급했나? 만약에 1시에 할 거면 그럼 다음 날 해도 되거든요. 그러면 결정문이라는 건 한 번 언론에 나가버리면 끝이잖아요. 결정문을 다 다듬고 다 회람하고 동의한 다음에 어느 정도 이게 법적으로 문제없다 싶으면 그때 공개해도 되거든요. 왜 이렇게 급하게 했을까 새벽에.
◇ 박재홍>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 현근택> 그러니까 저는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이거를 그러니까 구형이나 이거에 맞췄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날 반드시 했어야 되느냐 그 생각이 계속 들어요.
◇ 박재홍> 거기에 약간의 정무적인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
◆ 현근택> 그러니까 이날 해야 될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었냐는 거에 왜냐하면 결정문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한동훈이 했는지 안 했는지 아니면 한 걸로 추정되는지 아니면 모른다든지 그거가 가장 중요했는데 그 부분을 계속 수정했다? 제가 보기에는 너무 급했다.
◆ 김종혁> 그런데 어떻게 된 거냐 하면 첫 번째 안 갔다는 거는 한동훈 대표한테 저한테는 전화가 왔는데 한동훈 대표한테 문자를 그냥 보냈는데 모르는 번호니까 내용이 뭔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내일 와라 그러면서 오늘 여기서 문자 모르는 사람이 보내면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니까 읽지도 못했던 건데 그렇게 해놓고서 그냥 판결을 내려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결정적인 하자지. 절차상의 하자가 있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거기 내용을 보면 아주 현학적인 얘기를 쓴 다음에 결국은 한동훈이가 들어가서 그걸 썼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놓고서 나중에 다음 날 이게 아니다 몇 시간 뒤에 9시간 뒤엔가 그거는 한동훈이 아니고 한동훈으로 추정된다고 해놓고 나중에 또 한동훈도 아니고 가족으로 추정된다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 분명히 당원게시판에 들어간 적이 없어요. 단 한 줄도 글을 쓴 적도 없어요. 그리고 한동훈의 가족들도 이쪽에서 얘기하는 그런 욕설이나 비하를 쓴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거를 마치 다른 사람들이 쓴 것을 그 가족들이 쓴 것처럼 올려놓은 거잖아요. 이 얘기 하도 많이 해서 지겨워 진짜.
◆ 현근택>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결국은 가처분 법적 처분으로 갔을 때는 저는 원래는 안 끼어요. 법원은 당내 일에 잘 안 낀단 말이에요. 안 끼려고 하는데 지금 얘기하는 그 부분 있잖아요. 결정문이 두 번이나 바뀐 거 그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 박재홍>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수 있다?
◆ 현근택> 저는 오히려 그 부분 때문에 인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 박재홍> 그러면 법률적으로는 우리 한동훈 전 대표 측이 더 승리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는 건데.
◆ 장성철> 그런데 또 딴 거 가지고 또 징계할 거예요. 끝까지.
◇ 박재홍> 어떤 것으로? 기분 나빴다?
◆ 장성철> 그건 모르지요.
◇ 박재홍>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 이런 거?
◆ 장성철> 또 찾아내겠죠. 뭔가를. 그러니까 지금 이 당원게시판 문제 때문에 한동훈 대표 페널티 주고 쫓아내야 되겠다 그게 아니잖아요. 일단 한동훈 대표 쫓아내야 된다는 목표만 설정해 놓은 거예요. 방법과 수단은 계속해서 강구하겠죠. 그러니까 이 당원게시판 논란이 됐을 때 밖에 나가서 또 당대표와 당을 폄하하고 욕하는 그런 거는 해당 행위다 그러면서 또 징계할 거예요. 그러니까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더라도 한동훈 대표의 지위에는 그렇게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이런 경우가 있어요. 어떤 특정한 정치인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 현근택> 그때 이준석 몰아낼 때도 비슷했어요. 원래 이걸로 안 되니까 그다음에 이거 수긍하지 않고 당에 계속 반발하고 법적 조치를 한다. 그것도 제 기억에는.
◇ 박재홍> 가처분해서 처음에 인용됐었어요. 나중에 인용 안 됐고.
◆ 현근택> 그렇게 됐는데 그런 게 아마 또 반복되지 않나.
◇ 박재홍> 데자뷔. 그래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거 똑같은 짓 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 사이처럼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똑같이 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었는데 이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도 아니고 그냥 제1 야당 대표인데 왜 굳이 전 대표를 이런 식으로까지 찍어내려고 하는 것이냐. 그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게 있습니까? 이동학 전 최고가 방금 도착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에게 빙의해 주세요. 왜 한동훈 대표를 저렇게 찍어내려고 하는 것인가?

◆ 이동학> 글쎄요. 이분을 찍어내서 본인이 얻을 수 있는 게 저는 있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품도 되게 약해 보이고 좁아 보이고 심지어 미래 지향적이지도 않고 누군가와 그럼 손잡을 거냐 할 때 이 정도도 손을 못 잡으면 도대체 무슨 정치를 국민들 앞에 보여줄 수 있지요? 그런 점에서 오히려 실망감을 더 주고 있는 것 같고 이걸로 인해서 저는 나중에라도 자승자박 될 것 같아요. 결국 윤석열하고 똑같은 일을 지금 벌이고 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말로를 한번 보세요. 저는 다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분풀이에요.
◇ 박재홍> 어떤 분풀이, 왜 화났어요?
◆ 장성철> 지난번 김문수 장동혁 당대표 선거할 때 한동훈 대표가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해라 그 얘기도 했잖아요. 그전에도 여러 가지 두 분 사이에서는 뭔가 일이 있었을 거고.
◇ 박재홍> 역린이 있군요.
◆ 장성철> 한동훈 대표는 나 솔직히 잘 모르겠어. 왜 이렇게 장동혁이 기분 나빠하지? 그렇게 얘기하고 계시지만 최악이라고 얘기했는데 장동혁 대표로서는 상당히 모욕감을 느꼈겠죠. 그러니까 이건 분풀이라고 보여지고 보복이고 감정의 해소. 시원하게 내가 복수했다. 그런 차원으로 지금 당대표직을 남용하는 것이 아닌가. 참 한심한 사람이다.
◆ 현근택> 저는 지난번에 스태프라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내 아래 같이 일하던 스태프였다?
◆ 현근택> 사무총장 우리가 당에서는 용어 자체를 안 써요. 사무총장 당직자 이렇게 용어를 쓰지 스태프 그러면 약간 보조자 이런 개념이잖아요. 자기도 그래도 수석 최고위원하고 당대표까지 됐는데 저 사람은 내 스태프 하던 사람이야. 그러면 완전히 아래로 보는 거잖아요. 약간 제가 보기엔 그게 약간 역린을 건드렸던 것 같아요.
◆ 김종혁> 그런데 그거는 이전부터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에 대한 온갖 탄압을 했으니 그러니까 그건 아마 제가 보기에는 약간 화가 나서 얘기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여상원 전 윤리위원장이 오늘 몇 군데 언론에 나가서 하신 말씀이 있어요. 뭐라고 그랬냐 하면 이번 윤리위 결정은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없이 사형 선고를 내린 거다. 형사재판에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물증 없이 사형 선고를 내린 거다. 그리고 계속 바꿨잖아요. 계속 바꿔 놓고서 이런 식의 재판이 어디 있냐고 얘기하셨는데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이 사람.
◆ 장성철> 왜 저한테.
◆ 김종혁> 예를 들면 이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으니까 사형에 처합니다라고 얘기했어. 그런데 그다음에 조금 있다가 보니까 살인은 아니고 강도질을 한 걸로 보이네요. 그렇게 얘기했다가 조금 있다가 그건 아니고 도둑질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형에 처합니다는 그대로 남아있는 거야. 형은 그대로 남아있는 거예요. 제명 이렇게 얘기하는데 처음에 이 사람을 제명한다 그러니까 사형에 처한다고 얘기했던 죄목은 처음에는 살인이다 혹은 본인이 썼다 이랬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건 아니다. 말이 안 되는 거죠.
◆ 이동학> 이게 윤 어게인 세력의 실력이 이 정도 수준이라고 보는 건데 사감 때문에 이렇게 한다고 하는 강력한 추측도 해 볼 수 있고 또 다른 추측은 일종의 봉이에요. 한동훈 전 대표는. 그냥 봉이에요. 봉을 딱 잡아놓고.
◇ 박재홍> 한 놈만 때린다?
◆ 이동학> 네. 정치 세력을 계속 규합시키고 결집시키는 용도로 그냥 계속 활용하고 있는 거예요. 타이밍도 보세요. 배신자를 정확하게 만들어내는 굉장히 실의에 빠져 있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실의에 빠져 있을 그 시간에 이거를 발표함으로 인해서 저 사람 때문에 저 배신자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고초를 겪었다. 나쁜 놈 공격하자고 하는 게.
◇ 박재홍> 역시 뭔가 설득력이 있네요.
◆ 이동학> 아주 노림수고 그걸 통해서 본인의 지지 세력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한 하나의.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존재하는 한 계속 이 전법을 쓸 겁니다.
◇ 박재홍> 방금 MBN에서 단독 보도가 나왔는데 국민의힘 중진들이 당 지도부에게 신중하게 처리해야 된다. 의견을 전달할 것이다. 장동혁 대표 만나자 만남을 요청했다고 하고 오늘 초재선 의원들이 기자회견 하면서 부적절하다 재고해 달라 요청했는데.
◆ 장성철> 약해요.
◇ 박재홍> 약해요? 어느 정도 해야 돼?
◆ 장성철> 당신 지금 당대표로서.
◇ 박재홍> 자격 없다? 사퇴해라?
◆ 장성철> 지방선거 앞두고 당에 분란을 이렇게 불러일으키냐. 당신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강하게 나왔어야죠. 재고해 주시고요. 제발 의원총회 좀 열어주십시오. 이게 맞아요?
◆ 김종혁> 내일 의원총회 연다고 그러더라고요.
◇ 박재홍> 열려요?
◆ 김종혁> 오전 11시인가 열린다고. 지금 초재선 의원들뿐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들 25명도 조금 전에 성명을 냈거든요. 이 말이 안 된다 이건 민주주의 말살 행위라고 성명을 냈는데 저게 제가 보기에는 얼마 전에 원로들도 그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어요.
지금 제가 기자들한테 워낙 오늘 전화를 많이 받았으니까 얘기를 들어보면 영남에 있는 의원들한테 쭉 전화해 보면 다들 야 이거 뭐하는 짓이야 이런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답을 안 하거나 콜백을 안 해 주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기자들이 통화를 했던 사람들은 심지어 영남에 있는 의원들조차도 이건 말이 안 돼라고 얘기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장동혁 대표는 자기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 같지가 않아. 누구로부터 조언을 받지? 라고 생각하면 전한길 씨로부터 받는지 고성국 씨로부터 받는지.
◇ 박재홍> 최근 당원이 되신 분. 최근 한 3일 전에 당원으로 입당하신 유튜버.
◆ 이동학> 그분이 면접 위원장이셨지요. 당대표 할 때.
◇ 박재홍> 그랬어요?
◆ 이동학> 유튜버들 모여서 대여섯 명이 면접 볼 때.
◇ 박재홍> 사실상의 면접이었다 이런 식의 표현. 그러면 지금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선을 앞두고 내용 확산되는 걸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국민들이 이런 모습 보이고 오늘도 서울시당 위원회 국민의힘 행사도 있었는데 그 행사장에도 지금 난리가 났던데요. 오늘 행사장도 보면.
◆ 장성철>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한동훈 대표 지지층으로 보여요. 그분들이 막 뭐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문제가 그거예요. 당의 지지층이 분열이 되고 또 서로 갈등과 반목 지방선거 어떻게 치릅니까? 그래서 이게 기본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로서의 역할과 행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 박재홍> 이 와중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분이 뭐라고 갑자기 얘기했냐 하면 보수를 나락으로 보낸 정치 검사 2명이 동시에 단죄를 받은 날이다. 한 명은 사형 한 명은 제명당했다 하면서 이분이 또 SNS에 올렸어요. 이건 어떻게 보셨는지 민주당 입장에서 말씀해 주세요.
◆ 장성철> 뿌듯해. 왜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 현근택> 저는 개인적으로는.
◆ 김종혁> 좋아요?
◆ 현근택> 아니 제명이라는 수단은 아니지만 제명, 저는 제명까지 생각 못 했어요. 예를 들어서 출당 권고도 센 것 같고 당원권 정지 정도 가지 않겠나 봤는데 제명. 결국 정말 미워하긴 하나 본데 그 말 그러니까 어쨌든 한동훈은 본인이 스스로 컸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말하신대요. 제가 직접 들은 건 아니니까. 누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어쨌든 4차장 시켜주고 그다음에 장관 시키고 비대위원까지 갔잖아요. 그다음에 당대표는 본인이 됐지만 어쨌든 정계에 그렇게 수직적으로 딱 올라오게 한 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힘이 맞아요. 부인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에 와서는 자기가 뭔가 아닌 것처럼 얘기하고 하지만 그 당시에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 집어넣으려고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도 과연 정치에 맞느냐 지금 하시는 거 봐도 제가 보기에 정치에 안 맞아요. 우리 단계 얘기했잖아요. 그때 만약에 가족들이 알았을 거 아니에요. 모를 리가 없잖아요. 우리 가족들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했으면 되는 일인데 이건 1년 2개월 동안 가만히 있다가 다 조사 나오니까 가족이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누가. 모든 사람들이 그래요. 그래서 누가. 미국에 있는 딸이 와서 했나? 그건 아닐 거 아니에요. 다른 사람 이름으로 하는 거는 문제가 있단 말이에요. 이거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 부분은 죽었다 깨나도 얘기 안 하니까.
◇ 박재홍> 이동학 최고 하실 말씀.
◆ 이동학> 비슷한 것 같은데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렇게까지 대역죄를 저지르고도 끝까지 사과와 반성을 안 하잖아요. 그래서 결국 저렇게까지 말로가 이상해지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도 이거 잘못한 거 맞잖아요. 그럼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유감 표명하고 했으면 될 일인데 끝까지 안 해서 결국 이 사달까지 온 거잖아요. 일정 부분 본인도 저는 이 연결고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홍준표 시장께서 얘기하신 이 두 검사의 똑같은 스타일 이거는 아마 국민들께 어필이 될 것 같아요.
◆ 김종혁> 이거 그냥 반론인데요. 홍준표 시장 얘기하다가 엉뚱한 데로 가지만 사과 사과 얘기하시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중에서 김병기 원내대표 사과합니까? 사과했습니까?
◆ 현근택> 당이 제명하고 지금 얼마 안 됐어요.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지금 1년 동안 하셨는데.
◆ 김종혁> 대통령 되신 분도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사과했습니까? 그리고 부인이 쓴 법인 카드에 대해서 사과했습니까?
◆ 현근택> 그런다고 물타기가 안 돼요.
◆ 김종혁> 유리 집에서 사는 사람은 남의 집에 돌 던지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민주당이 무슨 남한테 사과 얘기를 합니까?
◇ 박재홍> 2부에서 민주당 얘기 많이 할게요. 잠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