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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약속 저버린 강릉 구정골프장 재추진 전면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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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과 약속 저버린 강릉 구정골프장 재추진 전면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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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강릉CC 건설 재추진 반대 주민대책위 13일 기자회견
    강릉시 "조속한 시일 내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 만들 것"

    강릉CC 건설 재추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13일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프장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전영래 기자강릉CC 건설 재추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13일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프장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시 구정면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강릉CC 건설 재추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13일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위반하고 재추진하는 골프장은 결사 반대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31일 구정 골프장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됐다"며 "이는 13년 전 당시 강릉시장이 주민들과 한 약속을 깨고 심각한 환경파괴와 재해를 수반함을 물론, 골프장 한 가운데 사는 마을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강릉시의 폭력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 2008년 구정면 일원에 66만㎡ 규모로 추진했던 강릉CC는 시작 단계부터 주민들의 반대 부딪혔다. 특히 주민들은 시청사 앞에 비닐천막을 치고 470일이 넘도록 노숙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같은 오랜 갈등을 겪은 후 2012년 8월에 골프장을 취소하고 대안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단락됐었다. 

    대책위는 "20년 전 추진했던 골프장 계획과 지금의 골프장 계획은 무엇이 다르냐?"며 "골프장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들과 약속한대로 협의 후 인허가 절차를 재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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